대전 정치 1번지 서구청장 선거
[KBS 대전] [앵커]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KBS는 오늘부터 자치단체장에 출마한 후보와 공약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대전 정치 1번지이자 여야가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는 대전 서구 후보자들을 박해평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대전 서구는 둔산과 관저, 도안 등 신도시 3곳이 몰려 대전 인구의 1/3이 살고 있는 거대 도시입니다.
정부대전청사와 대전시청, 법원·검찰까지 몰려 있어 대전의 정치행정 1번지로 꼽히는데, 최근에는 원도심은 물론 둔산권에서도 재개발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컷오프된 뒤 재심 끝에 결선에서 승리한 전문학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시의회 경험과 국회 보좌관 활동으로 다져진 정무 감각이 강점으로 한층 강화된 '기본사회'를 제 1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전문학/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후보 :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본사회 모델, 서구에서 만드는 것이 제1호 공약입니다. 기본사회 1번지 서구, 전문학이 실력으로 증명하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직 구청장인 서철모 후보가 수성에 나섭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서, 둔산권 노후 아파트의 속도감 있는 재개발 추진과 기업유치를 약속했습니다.
[서철모/국민의힘 대전 서구청장 후보 : "방위사업청 또 CTX, 갑천 생태호수공원 등을 개장을 했듯이 성장 동력을 만들어서 일자리 창출하고 그리고 주민들이 만족한 거주 여건을 만드는데…."]
여기에 청년 기업가 출신인 조국혁신당 유지곤 후보가 가세하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창업정신으로 뭉친 패기의 젊은 정치인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약속하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유지곤/조국혁신당 대전 서구청장 후보 : "서구 아이들에게 지역에서 소득의 격차가 교육의 격차가 되지 않도록 첫 어학연수를 제공하는 서구 글로벌 어학당을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을 세계 무대에서도 통하는 글로벌 창업 인재로…."]
갑을로 나눠 치러지는 총선에서는 민주당 지지 성향이 비교적 강하지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보수세가 강세를 보여왔다는 게 서구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박해평 기자 (pacif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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