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분기 매출 17% 뛴 8071억…순이익 美 폭설에 적자

신혜주 2026. 4. 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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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방산 수출 호조로 1분기 매출 8000억 원을 넘어섰다.

다만 연초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폭설 여파로 한화필리조선소 손실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방산 수출 모멘텀 지속 및 국내 양산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한화필리조선소는 기존 수주한 선박 인도에 따라 전년 대비 적자폭을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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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43억원,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
천궁-II MFR·KF-21 레이다 등 방산 실적 견인
한화시스템 CI.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방산 수출 호조로 1분기 매출 8000억 원을 넘어섰다. 다만 연초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폭설 여파로 한화필리조선소 손실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한화시스템은 27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071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성장은 방산 부문이 주도했다. 중동 시장을 대상으로 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국내에서는 KF-21용 AESA 레이다 및 항공전자장비 등 주요 양산 사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

ICT 부문 역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필리조선소 등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IT 서비스 사업을 지속하며 매출 안정화에 기여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958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올 1, 2월 미국 북동부 지역에 내린 폭설로 한화필리조선소 일시적 수익 부담이 가중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방산 수출 모멘텀 지속 및 국내 양산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한화필리조선소는 기존 수주한 선박 인도에 따라 전년 대비 적자폭을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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