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양자·AI 데이터센터…지역 산업 전환 속도
[KBS 대구] [앵커]
인공지능 전환은 사회 각 분야에 걸쳐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KBS 대구방송총국은 대구경북의 AI 대전환 현주소를 점검하고 과제를 전망하는 연중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첫 순서로, 슈퍼컴퓨터를 넘어서는 연산능력을 갖춘 컴퓨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한 데이터센터가 구미에 들어온다는 소식 김재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기존 컴퓨터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를 초고속으로 처리하는 양자 컴퓨팅 기술.
이 기술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와 결합해 지역 제조 공정에 도입됩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기업 등 9개 기관이 양자·인공지능 융합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로 신경망 처리 장치와 양자 연산 장치를 통합 운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인공지능이 사용하는 복잡한 계산을 양자 기술이 돕고 이를 국산 지능형 반도체로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윤지원/양자컴퓨터 제조장비 업체 : "지역의 기업들이 활용을 해가지고 로보틱스, 제조업 그리고 제약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고요."]
설비 구축 이후에는 운영 자문도 지원됩니다.
설비를 활용해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환경 규제에 대응할 인공지능 기반 위험 진단 서비스 등이 기업에 보급됩니다.
[문추연/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 "여러 가지 부가가치적인 산업들, 소재, 부품, 장비와 관련된 그러한 산업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산업들이 육성이 될 것이고요."]
경상북도는 이 데이터 센터가,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명석/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 "소부장 기업들이 현재 기술력 한계라든지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양자전환, 이런 AI와 양자 같이 도움을 받게 되면 더 빠른 경쟁력 확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자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스타트업 발굴 등 후방 지원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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