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와룡문화제 역대 최대 25만명 즐겼다

양기섭 기자 2026. 4. 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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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Fly 와룡, Play 사천'
콘텐츠 강화 체류형 축제 완성
전국형 문화관광축제 도약
사천와룡문화제가 25만 방문객을 기록하며 체류형 참여 축제로 도약하고 전국 축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사진은 '제28회 와룡문화제' 모습. / 사천시

사천시 대표 봄축제인 사천와룡문화제가 25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Fly 와룡, Play 사천'을 주제로 지난 24~26일까지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천의 상징인 '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축제 첫날에는 '용 승천 불 퍼포먼스'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고, 손빈아, 자이언티, 케이윌, 김혜진 등이 참여한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낮 시간에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버스킹,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이 조성됐다.

둘째 날에는 14개 읍·면·동 주민이 참여한 '와룡! 우리가 최고야!'를 비롯해 가산오광대 공연, 버블쇼, '와룡이와 오징어 게임' 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와룡 K-POP 슈퍼스타 발굴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밤에는 사천로드 퍼레이드가 진행돼 화려한 볼거리를 더했다.

마지막 날에는 마도갈방아소리 공연과 마술공연, 퍼레이드가 이어졌고, 신승태, 오유진, 딴따라패밀리, 김성범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대형 용 조형물과 터널형 구조물로 구성된 '와룡랜드'가 운영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운세 체험, 부적 만들기, 키링 제작,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형 체험존과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축제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먹거리 콘텐츠 역시 강화됐다. '제2회 코뚜레 사천한우 숯불구이 대잔치'에서는 사천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고, 다양한 시식 행사와 메뉴 구성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천문화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 축제로의 발전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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