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PK 30분 생활권’ 선언

김용구 기자 2026. 4.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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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6·3 경남도지사 후보인 김경수(59) 전 지사가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강조하면서 경남에서 부산과 울산을 30분대에 오갈 수 있는 4대 철도망 구축 등 '대중교통 대전환'을 공약했다.

김 전 지사는 27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중교통망 연결을 통한 '부울경 메가시티 30분 생활권'을 제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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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남지사 후보 1호 공약 발표…메가시티 복원 4대 철도망 구축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인 김경수 전 지사가 27일 경남도의회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30분 생활권’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경수 캠프 제공


- 서부경남KTX·가덕 연결 구상도
- “도지사 시절 국책사업 유치 성과”

더불어민주당 6·3 경남도지사 후보인 김경수(59) 전 지사가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강조하면서 경남에서 부산과 울산을 30분대에 오갈 수 있는 4대 철도망 구축 등 ‘대중교통 대전환’을 공약했다.

김 전 지사는 27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중교통망 연결을 통한 ‘부울경 메가시티 30분 생활권’을 제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도지사 재임 시절 부울경 메가시티 전도사였던 그는 이날도 부울경 메가시티의 복원을 시작으로, 경남 청년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꿈을 펼칠 수 있게 만드는 생존 전략이자 최소한의 조건이 바로 광역 철도교통망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서부경남 KTX를 다음 도지사 임기인 2030년까지 조기 완공하고, 거제가 종착역인 서부경남 KTX를 가덕도신공항까지 연장하겠다는 게 김 전 지사의 구상이다. 저속철 수준인 동대구~창원~마산 구간 경전선 KTX를 고속화하면서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해 동부경남을 첨단물류 산업 거점으로 키울 계획도 세웠다. 또 진주~창원~김해~부산을 잇는 경전선을 수도권 GTX처럼 남해안권 광역급행철도로 재편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년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개통 근거가 생긴 달빛철도(대구~경남~광주)를 조기 착공해 거창·함양·합천 등을 경남 서북부 성장축으로 키우겠다는 밑그림도 공개했다.

재원 부분에서 광역급행철도는 역세권 개발을 앞세워 민자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 등을 염두에 두고 국토부와 협의해 마련하고, 나머지 철도는 국비 사업에 포함된 터라 정부가 조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18개 시·군의 인공지능(AI) 기반 호출·배차 시스템 통합을 앞세운 버스·택시의 탄력적 운영 ▷고무 바퀴로 달리는 ‘무궤도 트램’(TRT)의 주요 도시 배치와 TRT 차량의 국산화 등 교통 혁신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 전 지사는 “2018년 취임 당시 경남 경제는 이미 마이너스로 추락해 있었다”며 “창원스마트 국가산단 등 국책사업 유치로 경남 경제를 플러스로 돌려놨고, 그 흐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후보인 박완수 지사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선거는 실패한 도정과 성공한 도정의 싸움”이라고 자신을 비판한 데 따른 반박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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