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합니다’ 올놈올 저지, 10호 대포 ‘에이징 커브가 뭐야?’

조성운 기자 2026. 4.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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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과거의 애런 저지(34, 뉴욕 양키스)라 불릴 만한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저지가 자신의 생일에 자축하는 홈런을 터뜨리며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날 뉴욕 양키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저지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선발투수 루이스 힐이 4이닝 6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끝에 4-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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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아직 과거의 애런 저지(34, 뉴욕 양키스)라 불릴 만한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저지가 자신의 생일에 자축하는 홈런을 터뜨리며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뉴욕 양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다이킨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원정 3연전 중 3차전.

이날 뉴욕 양키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생일에 터뜨린 시즌 10호 홈런.

저지는 팀이 0-7로 크게 뒤진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스펜서 아리게티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포를 때렸다.

이에 저지는 지난 2021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020년 단축 시즌을 고려하면, 사실상 2017년부터 10년 연속이다.

단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직 저지에 어울리는 성적은 아니다. 타율 0.230 출루율 0.369 OPS 0.929 등으로 컨택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경기를 치르면서 해결될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저지의 BABIP가 0.232에 불과하기 때문. 아직 저지의 에이징 커브를 걱정할 시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는 저지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선발투수 루이스 힐이 4이닝 6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끝에 4-7로 패했다. 9회 3득점으로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

저지에게 홈런을 맞은 아리게티가 7이닝 1실점 하이 퀄리티 스타트 호투 끝에 승리를 가져갔고, 힐은 패전 투수가 됐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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