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착취물 피의자 59%가 10대…한국, 검거 인원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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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근 4주간 특별단속을 벌여 아동성착취물을 제작·유포·소지·시청한 피의자 225명을 검거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아동성착취물 제작이 133명(59.1%)으로 가장 많았고, 소지·시청 등(50명·22.2%), 유포(42명·18.7%)가 뒤를 이었다.
경찰은 올해 10월 말까지 사이버성폭력 범죄 집중 단속을 이어가며 아동성착취물 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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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거 인원이 전체 51%
오는 10월까지 집중 단속 지속
위장수사 등 역량 총동원해 끝까지 추적

경찰이 최근 4주간 특별단속을 벌여 아동성착취물을 제작·유포·소지·시청한 피의자 225명을 검거했다.
검거된 피의자 중 절반 이상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작전명 '사이버 수호자'(Cyber Guardian)로 명명된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3월23일부터 4월17일까지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홍콩, 브루나이 등 아시아 7개국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아시아 각국이 동시에 수사망을 가동해 해외 메신저와 불법 사이트를 통해 확산하는 아동성착취물 범죄 근절에 나선 결과다.
이번 작전에서 검거된 전체 피의자 445명 중 한국 경찰이 검거한 인원은 225명(51%)으로 절반을 넘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아동성착취물 제작이 133명(59.1%)으로 가장 많았고, 소지·시청 등(50명·22.2%), 유포(42명·18.7%)가 뒤를 이었다.
피의자 연령대는 10대가 132명(58.7%)으로 압도적이었으며, 20대(69명·30.7%), 30대(19명·8.4%), 40대(5명·2.2%) 순이었다.
50대 이상 피의자는 없었다.
경찰청은 디지털 매체 사용에 익숙한 10대와 20대의 범행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특히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청소년인 '또래 집단 내 범죄'가 심화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검거 사례도 확인됐다.
지난해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 능욕·합성' 광고를 올리고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해 피해자 신상 정보와 함께 판매한 20대 남성이 위장수사 끝에 구속됐다.
또한 미성년자에게 용돈을 주겠다며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를 협박한 30대 남성과, 해외 메신저에 유료 대화방을 개설해 불법 영상물을 공유한 운영진 등 14명도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올해 10월 말까지 사이버성폭력 범죄 집중 단속을 이어가며 아동성착취물 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성착취물 추가 유포 방지를 위해 신속한 압수를 진행하고, 온라인 게시물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와 차단을 요청하기로 했다.
박우현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은 "국제공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위장수사 등 역량을 총동원해 가해자들을 끝까지 추적·검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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