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코치진, 유망주 망치고 있다’…현지 매체의 비판→’공격수에게 바라는 모습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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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도 오비-마틴의 성장세가 더디다.
현지 매체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21 팀 코칭스태프의 지도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1군 데뷔까지 성공했으나 올 시즌 들어 대부분의 시간을 U-21 팀에서 보내고 있는 오비-마틴.
현지에서는 그의 '결정력 부족'을 지적하고 있고, 그 이유로 맨유 U-21 팀 코칭스태프의 지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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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치도 오비-마틴의 성장세가 더디다. 현지 매체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21 팀 코칭스태프의 지도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7일(한국시간) “오비-마틴의 전반적인 공격력을 향상됐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이라는 대가도 따라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의 미래를 책임질 정통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던 ‘특급 유망주’ 오비-마틴은 지난 2025년에 북런던을 떠나 맨체스터로 향했다. 덴마크에서 재능을 꽃피운 뒤 2022년 아스널 유스 아카데미에 합류한 그는 U-18 팀으로 조기 월반하며 일찌감치 남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특히 재작년 11월 리버풀 U-18 팀을 상대로 홀로 10골을 몰아치는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성장 속도는 가히 독보적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자신보다 6살이나 많은 형들이 뛰는 U-23 팀에 호출될 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고, U-18 리그 18경기에서 무려 32골 3도움이라는 파격적인 성적표를 남겼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역시 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해 작년 4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1군 훈련에 전격 합류시키며 남다른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아스널과의 인연은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서 멈춰 섰다. 구단과 선수 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치며 상황이 반전됐다. 결국 오비-마틴은 라이벌 팀인 맨유의 유니폼을 입기로 결심했다. 맨유 입단을 확정 지은 그는 명문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과 함께, 이제는 오직 꿈을 이루기 위해 집중하겠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1군 데뷔까지 성공했으나 올 시즌 들어 대부분의 시간을 U-21 팀에서 보내고 있는 오비-마틴. 현지에서는 그의 ‘결정력 부족’을 지적하고 있고, 그 이유로 맨유 U-21 팀 코칭스태프의 지도를 꼽았다. 매체는 “오비-마틴은 매 경기 수많은 득점 기회들을 놓치고 있다. 공격수로서 역할을 소화하고 있으나, 마무리 능력은 오히려 퇴보했다. 이것은 공격수에게 바라는 모습이 아니다. 또 그의 문제는 부분적으로 맨유 코칭스태프의 책임이기도 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맨유에 입단한 후, 코칭스태프들로부터 끊임없이 더 다양한 기술을 익히라는 요구를 받아왔다. 그 역시 그것을 받아들였고, 볼 소유권을 지키고,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를 펼치고, 전방 압박을 하고, 도움까지 기록하고 있지만 이런 모습 속에서 골잡이로서의 면모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코칭스태프의 요구대로 그의 전반적인 기량이 향상되었지만, 득점력이 사라지면서 이도 저도 아닌 선수가 됐다. 맨유 구단은 이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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