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입단' 장원진 울산 감독 "통화로 설득…금방 적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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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 출신' 최지만이 프로야구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에 입단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했던 장원진 울산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가 있었다.
장원진 감독은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계속 통화하고 지냈다. 어느 정도 교감은 계속 있었다"면서 "신생팀이다 보니 대표 선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최지만 선수가 오면서 이미지도 좋아질 것 같고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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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빅리거 출신' 최지만이 프로야구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에 입단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했던 장원진 울산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가 있었다.
장원진 감독은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계속 통화하고 지냈다. 어느 정도 교감은 계속 있었다"면서 "신생팀이다 보니 대표 선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최지만 선수가 오면서 이미지도 좋아질 것 같고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합류하면 중심 타선으로 배치될 텐데 팀 타격이 좋아질 것 같다"며 "저희가 수비력이 좋아서 잘하고 있는데 거기에다가 공격력까지 보태지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최지만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시절 애리조나 캠프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장 감독은 "최지만을 미국에서 처음 봤다. 또 같은 인천 출신이더라"면서 "최지만이 지난해 한국 들어오면서 가끔 통화도 하면서 지냈다. 미국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2년 유예 기간 없이 울산에서 뛸 수 있다고 들어서 감독으로 취임한 이후부터 공을 많이 들였다. 최지만에게 '몸부터 잘 만들고 우리 팀에 합류할지는 나중에 결정해도 된다'고 말하면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최지만의 가세는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감독은 "(후배들이) 옆에서 보는 것만 해도 많이 배울 수 있다. MLB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굳이 직접 가르쳐 주지 않아도 어린 선수들에게 많이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건은 최지만의 부상과 공백기다.
최지만은 2021년 우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 이후 아직까지 재활 중이다.
이 때문에 팀에 바로 합류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재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2024년 6월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공백기도 2년 가까이 된다.
장 감독은 "최지만의 능력이라면 공백 기간이 길더라도 경기에 나서면 금방 경기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지만의 복귀가 오는 7월, 2027 신인드래프트가 오는 9월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최지만이 팀 선수로 활약하는 기간은 3개월가량일 수 있다.
'팀 선수로서 경기를 짧게 뛰는 게 아닌가'라는 질문에 장 감독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7~8월이 솔직히 고비다. 덥고 선수들도 많이 지치기 때문"이라며 "그때 최지만이 잠깐 한두 달이라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장 감독은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해외파 출신 선수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그는 "군대에 있는 (해외파) 선수도 있다고 들었다. 저희는 언제든지 문이 열려 있다"며 "해외파 선수들이 한국 오는 걸 기다리는 건 아니지만 그 선수들이 야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미국에 다시 들어갈 수 있고, 한국에서도 생활할 수 있다. 야구 발전을 위해 많이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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