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손병복·황이주… 울진군수 선거 ‘리턴매치’
전찬걸 전 군수, 국민의힘 탈당
황이주 무소속 후보 지지 선언
손병복·황이주 4년만에 재대결

전 전 군수는 "현장에서 확인한 압도적인 민심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공천 결과를 마주했다"며 "'군민의 뜻'보다 '한 사람의 의중'이 더 우선되는 현실 앞에 자괴감을 느끼며 위기에 빠진 울진을 구하기 위해 무소속 황이주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전 전 군수는 "현재 전국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국민의힘 공천 과정은 '독선적인 밀실 공천'이자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비판하며 "여론을 무시하고 지역을 망치고 있는 국회의원들과 국민의힘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난 4년 손병복 군정은 무능과 논란, 그리고 끊임없는 소송전으로 얼룩져 행정력이 재판정으로 향했다"고 지적하며 "이제 일부 측근들만 배 불리는 '그들만의 군정'을 끝내고 울진을 다시 군민의 품으로 되돌려줄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황 후보의 지지 선언의 핵심 동력으로는 황이주 후보의 역량과 정책적 공감대가 꼽았는데 "재선 도의원을 거치며 실력이 검증된 유일한 대안"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황 후보의 '연간 120만원 에너지연금'과 본인의 '연간 120만원 울진행복연금'이 맥을 같이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직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황이주의 진심이 울진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8년 전 정당의 그늘이 아닌 군민의 힘으로 일으켰던 무소속 돌풍의 DNA를 황이주 후보에게 나누겠다"며 "양 캠프가 물리적 결합을 통한 '원팀'이 돼 승리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보한 손병복 예비후보와 일찌감치 무소속으로 출전해 표밭을 다지고 있는 황이주 예비후보 간 지난 4년 전에 이어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경북도민일보 | www.hidomin.com |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방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