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일본 귀화” 국내 최대 불법 웹툰사이트 ‘뉴토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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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불법 웹툰 사이트인 '뉴토끼'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당시 한국웹툰작가협회가 일본 정부에 보낸 서한에는 뉴토끼 운영자의 불법 행위와 관련해 △ 2024년 8월 기준 대형 불법유통 사이트 6곳의 방문횟수 2억6000만 회(규모가 가장 큰 뉴토끼 방문자 수는 1억3000만 회) △ 페이지뷰 22억5000만 회, 순방문자 1220만 명 △ 뉴토끼 페이지뷰 11억5000만 회 가량 △ 웹툰 작품 피해액 추산 398억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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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운영자, 2022년 日 귀화해 수사망 벗어나…막대한 범죄수익 추산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사이트인 '뉴토끼'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저작권 침해 불법 사이트에 대한 긴급 차단 제도 시행이 임박하자 운영진이 자체적으로 사이트를 폐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만화·웹툰 업계에 따르면, 뉴토끼 운영자는 이날 홈페이지에 뉴토끼·마나토끼·북토끼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운영자는 공지문을 통해 "본 페이지는 금일 자정까지 유지된 후 자동으로 폐쇄된다"며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생성된 모든 데이터는 일괄 삭제된다"며 "향후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 전혀 없다. 이후 유사한 이름을 사용하는 모든 사이트는 본 서비스와 무관한 사칭 사이트이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뉴토끼는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로 꼽힌다. 웹툰(뉴토끼) 외에도 웹소설(북토끼), 일본 만화(마나토끼) 등 여러 콘텐츠를 불법적으로 유통해왔다.
법망을 피해 해당 사이트를 운영하던 인물은 한국 국적자였지만, 2022년 일본으로 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토끼의 불법 콘텐츠 유통에 반발하며 서명운동과 집회 등을 벌여 온 만화·웹툰 업계는 일본 정부에 범죄자 인도를 촉구하기도 했다.
당시 한국웹툰작가협회가 일본 정부에 보낸 서한에는 뉴토끼 운영자의 불법 행위와 관련해 △ 2024년 8월 기준 대형 불법유통 사이트 6곳의 방문횟수 2억6000만 회(규모가 가장 큰 뉴토끼 방문자 수는 1억3000만 회) △ 페이지뷰 22억5000만 회, 순방문자 1220만 명 △ 뉴토끼 페이지뷰 11억5000만 회 가량 △ 웹툰 작품 피해액 추산 398억원이라고 주장했다.
업계는 뉴토끼 운영자가 단순 콘텐츠 유통에 그치지 않고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천문학적인 범죄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자진 폐쇄는 저작권 침해 불법 사이트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 돌입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법 개정에 따라 다음 달 11일부터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를 시행, 복잡한 심의 절차 없이 불법 사이트를 발견 즉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권혁주 한국만화가협회장은 "긴급 차단 제도로 문단속을 했으니, 이제는 도둑을 잡아야 할 차례"라며 운영자의 국내 송환 및 형사처벌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운영자는 아직 일본에 있다"며 "오늘은(사이트 폐쇄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제 운영자 차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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