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의 매운 맛 vs 순한 맛…혈당 스파이크에 어떤 변화가?

김용 2026. 4. 27.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밥 먹을 때 생고추에 된장을 찍어 먹으면 별미가 된다.

고추는 일반 풋고추, 매운 청양, 조림용 꽈리, 맵지 않고 물이 많은 오이맛 고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 풋고추는 매운맛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풋고추의 비타민 C 함량은 43.95㎎/100g으로 과일 못지 않다(국가표준식품성분표 자료). 고추의 비타민 C는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 때문에 쉽게 산화되지 않아 조리 과정 중 손실이 적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운 고추, 췌장의 인슐린 분비 자극해 식후 혈당 낮추는 데 도움
고추는 비타민 C가 많고 신진대사 활성화 도움을 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밥 먹을 때 생고추에 된장을 찍어 먹으면 별미가 된다. 고추는 일반 풋고추, 매운 청양, 조림용 꽈리, 맵지 않고 물이 많은 오이맛 고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 풋고추는 매운맛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청양은 고추 특유의 얼큰한 매운맛과 감칠맛을 지닌 품종이다. 꽈리 고추는 표면이 쭈글쭈글하고 육질이 부드럽다. 오이형 고추는 매운맛이 덜하고 맛과 향이 좋다. 고추 속에는 어떤 영양소가 들어 있을까?

몸의 산화 억제, 노폐물 배출...김치와 잘 어울리는 이유?

고추씨에는 '좋은 지방'인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 있다. 최대 29% 포함돼 있다. 몸의 산화(손상-노화)를 억제하고 체내의 노폐물을 걸러 주는 작용을 한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젖산균의 발육을 돕는다. 김치에는 상당한 양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데, 고추가 좋은 영향을 미친다(국립식량과학원 자료). 김치 유산균은 장의 운동을 돕고 항균 작용, 비타민의 생성을 좋게 한다.

소화 흡수 돕고 신진대사 증진, 뇌-신경 기능 유지

풋고추의 비타민 C 함량은 43.95㎎/100g으로 과일 못지 않다(국가표준식품성분표 자료). 고추의 비타민 C는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 때문에 쉽게 산화되지 않아 조리 과정 중 손실이 적다. 비타민 B군도 풍부해 소화 흡수를 도와 신진대사 증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뇌와 신경계의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 인, 철분, 칼륨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 풋고추는 매운맛이 적으면서도 카로틴이 많아 녹색 채소로서 가치가 높다.

매운 맛 캡사이신...혈당 조절 등 다양한 기능

캡사이신이 많은 매운 고추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식후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논문이 국제 학술지 '영양학 저널'에 실렸다. 풋고추는 항산화 성분인 플로보노이드 함량이 높아 혈당 스파이크(급상승)를 억제하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캡사이신은 암 발생 억제에 기여한다는 논문도 있다. 캡사이신은 붉은색 성분인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의 항산화 기능과 결합해 뇌세포막의 산화를 억제, 인지 기능 유지-치매 예방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꼭지 주위가 검은 고추는 피해야

풋고추 구입 시 모양이 비슷하고 표면이 매끈하며 짙은 녹색을 내는 것을 선택한다. 꽈리고추를 제외하곤 껍질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청양고추의 경우 표피가 약간 말랑한 것이 덜 매운 맛을 낸다. 꼭지 부분이 마른 것은 출하 후 오래된 것일 수도 있다. 꼭지 주위가 검게 변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풋고추의 적정 저장 온도는 7℃ 이다. 너무 낮은 온도에 저장하면 속이 검게 변할 수 있다. 세척할 때 꼭지를 떼어낸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잔류농약 등의 불순물을 제거해 준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