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FR 성적은?…윤이나·김효주·황유민·임진희·양윤서·최혜진·'우승 넬리코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9번째 시합인 동시에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마지막 날 경기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펼쳐졌다.
출전 선수 132명 가운데 전 세계랭킹 1위였이자 본 대회 2010년 우승자 청야니(대만)가 1라운드 경기 후 기권했고, 1~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6타를 작성한 공동 62위까지 상위 72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2·6,811야드)에서 전체 평균 타수 1라운드 73.039타, 2라운드 72.901타, 3라운드 71.360타, 그리고 최종라운드 72.902타를 쳤다. 나흘 평균은 72.673타가 나왔다.
또한 마지막 날 67타(5언더파)부터 80타(8오버파)까지 다양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65타(7언더파)부터 81타(9오버파), 셋째 날은 66타(6언더파)부터 76타(4오버파)까지 사이 범위였다.
최종일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7번홀(파4)에서는 평균 4.694타가 나왔다. 버디는 2025년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작성한 단 1개였고, 보기 35개에 더블보기 8개가 작성되었다.
반면 가장 쉽게 풀린 3번홀(파5)에서는 평균 4.347타를 쳤다. 이날 작성된 7개 이글 중 5개가 이 홀에서 터졌고, 버디 40개가 쏟아졌다. 보기는 3개였다.
그 결과,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넬리 코다(미국)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으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나흘 연달아 단독 1위를 질주한 끝에 정상에 등극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또한 한국의 톱랭커 김효주와 한나 그린(호주)에 이은 올 시즌 2승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다.
중국의 인뤄닝과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은 넬리 코다에 5타 뒤진 합계 13언더파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무빙데이 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인뤄닝은 최종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여 한 계단 순위를 더 끌어올렸다.
챔피언조에서 넬리 코다, 인뤄닝과 동반 우승 경쟁한 타바타나킷은 2타를 줄여 단독 2위에서 공동 2위를 허용했다.
한국의 윤이나는 18번홀(파4) 끝내기 버디에 힘입어 이날 4타를 줄였고, 한 계단 상승한 공동 4위(112언더파)로 메이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최종일 베스트 스코어를 써낸 류옌(중국)은 두 계단 올라서면서 윤이나와 동타를 만들었다.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10계단 도약한 단독 6위(7언더파)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한나 그린은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래 22계단 뛰어오른 공동 7위(6언더파)로 톱10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최고령 컷 통과한 라이언 오툴(미국)과 유럽의 신흥 강자 로티 워드(잉글랜드)도 같은 순위다.
엔젤 인(미국)이 3타를 줄여 19계단 상승한 공동 10위(5언더파)가 됐고, 찰리 헐(앙글랜드)과 동률을 이뤘다.
루키 황유민과 유해란이 나란히 공동 12위(4언더파)로 톱10에 근접했다.
무빙데이 주춤했던 황유민은 2타를 줄여 17계단 도약했고, 3라운드까지 이렇다 할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유해란은 4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하루에 무려 32계단 급등했다.
반면 2타를 잃은 렉시 톰슨(미국)과 3타를 잃은 노예림(미국)은 두 계단, 6계단 각각 내려가면거 공동 12위로 마쳤다.
최혜진과 임진희는 3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버디와 보기 2개씩 바꾼 최혜진은 한 계단 밀렸다.
1~4번홀 4연속 버디를 몰아친 임진희는 중간 성적 10언더파로 '톱5' 진입을 기대했으나, 6번홀(파4) 보기 이후로 난조에 빠졌다. 특히 후반에는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쏟아냈고, 결국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11계단 하락했다.
야마시타 미유와 이와이 아키에(이상 일본)도 2타를 잃어 9계단 내려간 공동 21위다.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였떤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는 최종라운드에서 윤이나와 동반 샷 대결하면서 무려 8타를 잃어 공동 27위(2언더파)로 추락했다. 버디 없이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적었다.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잃은 이소미는 공동 34위(1언더파)로 14계단 내려갔다.
3라운드까지 상위권에서 선전했던 아마추어 선수 양윤서와 파라 오키프(미국)는 나란히 이븐파 공동 38위로 마무리했다.
이날 김효주와 동반 플레이한 양윤서는 4타를 잃어 22계단 내려갔고, 스폰서 추천으로 참가한 파라 오키프는 7타를 잃어 32계단 미끄러졌다.
이번 대회 사흘 연달아 이글을 낚았던 양윤서는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5개를 기록했다. 파라 오키프는 보기만 7개를 쏟아냈다.
이번 대회 처음 언더파를 친 양희영은 13계단 상승한 공동 59위(4오버파)로 마쳤다.
지난해 본 대회 우승자 사이고 마오(일본)도 나흘 연달아 하위권을 머문 끝에 공동 59위를 적었다.
신지은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한 계단 밀린 단독 70위(7오버파)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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