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왔어요] 총성 울리자 연단 위로…'인간방패' 경호원 화제 外
여러분, 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부터 열어보죠!
▶ 총성 울리자 연단 위로…'인간방패' 경호원 화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벌어졌죠.
총을 든 총격범이 어떻게 보안검색대까지 진입할 수 있었던 건지 경호 부실 논란이 뜨거운데, 미국 비밀경호원의 자존심을 지켜준 장면이 포착됐다고합니다.
총격으로 추정되는 폭음이 장내에 울려 퍼진 긴박한 순간, 검은색 정장의 나비넥타이를 맨 한 남성이 주저 없이 연단으로 뛰어오릅니다.
트럼프 대통령 앞을 착 가로막고 꼿꼿이 서서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상황을 예의주시하죠.
추가 총격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인간방패 역할을 자처한 건데요.
이 남성, 평범한 만찬 행사 참석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백악관을 경호하는 비밀경호국 요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정장 차림으로 행사장에 숨어 있다가 위급 상황이 발생하자 즉각 대통령 보호에 나선 건데요.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도 순간의 판단력과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선 "보통 사람이라면 무서워서 못 할 일”이라며 “말 그대로 목숨을 건 경호였다”는 반응도 나왔는데요.
경호원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피신한 트럼프 대통령도 "비밀경호국이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다"며 경호 인력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용의자가 행사장 지척까지 어떻게 접근한 것인지 보안 검색 부실 논란도 뜨거운데요.
예측할 수 없는 위협 속에서도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진 비밀경호원, 그들의 남다른 희생이 더욱 빛을 발하기 위해선 한 치의 빈틈없는 경호 시스템도 뒷받침돼야겠죠.
▶ '탕탕' 와인부터 챙긴 여성…'샐러드 먹방' 보인 남성
두 번째 DM도 열어보겠습니다.
총성이 울린 순간, 만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대부분 탁자 아래로 몸을 숨겼는데요.
자칫 큰 비극이 될 뻔한 아찔한 순간, 예상 밖의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어떤 장면일까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만찬장, 몇몇 참석자들이 남아 와인병을 들고 셀카를 찍죠.
그런데 급히 몸을 피하는 대신 와인을 택한 참석자, 여기도 보이네요!
검은색 모피 재킷 차림의 금발 여성은 아예 와인을 한 병, 두 병!
혼란한 틈을 타 품 안에 챙겨갑니다.
이날 총격 사건이 만찬 시작 무렵 벌어지면서 테이블엔 따지 않은 와인이 가득했는데요.
이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자 온라인에선 갑론을박도 벌어졌습니다.
“그 와중에 와인을 훔치냐”며 “뻔뻔스럽다”는 반응도 나왔고요.
반면에 “이미 제공된 것이라 문제없다”며 “참가비로 약 350달러 이상을 지불했는데 일찍 취소됐으니 와인이라도 가져가는 게 당연하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수라장 속 태연한 사람, 또 있습니다.
총격 상황 속에서도 여유롭게 식사를 이어간 이 남성, 심지어 샐러드를 먹는 모습이 그대로 생중계되면서 이른바 ‘먹방’ 장면까지 연출됐는데요.
샐러드 맨이라는 별명과 함께 유명 인사로 등극한 이 인물! 할리우드 슈퍼 에이전트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런 침착한 모습은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셰프가 정말 감동했을 것" 등의 우스꽝스러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일촉즉발의 위급한 상황에서도 서로다른 참석자들, 하늘 아래 똑같은 사람은 없다는 말이 참 실감 나는 장면이네요.
▶ 학교 안에서 흡연을?…교장 "담배는 저기서"
마지막 DM도 열어볼까요?
최근 충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다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불이 난 학교 내 공간, 평소에 흡연 구역처럼 이용됐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충북 제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핀 담뱃불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가 밖에 있던 쓰레기 봉투로 옮겨붙으며 화재가 났습니다.
학생들이 부랴부랴 소화기로 진화했지만, 자칫 인근 건물과 전선에 옮겨 붙으며 불이 크게 번질 수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는데요.
놀랍게도 이 학교!
평소, 학생들의 흡연을 사실상 묵인해 왔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특히 교장이 특정 장소를 지정해 주며 흡연을 용인해줬다는 주장까지 나왔는데요.
해당 흡연 장소, 바로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다 불이 난 그 장소였는데 학생 뿐 아니라 일부 교직원들도 이 공간에서 담배를 피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일은 해당 학교 학부모 제보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문제 제기를 한 학생에 대한 보호조치는 커녕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고, 교장은 제보를 한 학부모에게 '학교가 좋은 일도 아닌데 홍보되고 있다', '현명한 판단을 요청한다'는 문자메시지도 보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금연 구역인 학교에서 이게 말이 되느냐”며 “사실상 방치한 것 아니냐”는 비판 여론도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해당 학교 교장은 “흡연을 묵인했다고 조장하는 건 비약”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는데요.
불이 나기 전부터 민원을 접수했던 교육당국, 논란이 확산하자 뒤늦게 학교를 찾아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불이 난 장소가 실제 흡연실처럼 쓰였는지, 교장 등 학교가 흡연을 방조했는지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드립니다.
'아이들은 보고 배운다' 라는 말이 있죠.
학생 흡연 문제를 둘러싼 이번 논란은 단순한 안전 관리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학생의 기본 생활 규범을 가르쳐야 하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일탈을 바로 잡긴 커녕 교육하고 바로잡을 의무를 안일하게 생각한다면, 그 순간부터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스스로 내버리는 것이 되겠죠.
교육 기관의 품격은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점 명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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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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