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첫날…충북서도 신청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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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27일 본격 시작되면서 충북지역 행정복지센터에는 신청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청주시 관계자는 "출생 연도를 잘못 알고 오신 분과 수급자 대상 여부를 모르고 방문한 경우가 많아 일부 혼선은 있었지만 큰 차질 없이 진행됐다"며 "1차 지원금 대상이 아닌 주민들에게는 다음 달 진행되는 2차 지원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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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직원 접수 안내 진땀…신청 날짜 착오 등 헛걸음도
충북 기초수급자 60만 원, 차상위·한부모가구 50만 원
2차 지원금 내달 18일 신청…최대 25만 원 차등 지급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27일 본격 시작되면서 충북지역 행정복지센터에는 신청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오전부터 지원금을 받으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접수를 개시한 뒤 오전에만 30명이 넘는 주민들이 몰리면서 직원들은 한동안 진땀을 빼기도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신청을 마친 주민들의 얼굴에는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만족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주민 김모(80대·여)씨는 "받은 지원금은 생활비에 보탤 예정"이라며 "가면 갈수록 물가도 오르고 마땅한 일자리도 없어서 걱정했는데 한시름 놓았다"고 웃음을 지었다.
신청 날짜를 잘못 알아 헛걸음을 한 시민들도 있었다. 이날은 출생 연도가 1·6으로 끝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구만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이모(93·내덕동)씨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사람만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허탈했다"며 "먼 길을 왔는데 헛걸음만 한 것 같다"고 했다.

청주 율량·사천행정복지센터에도 접수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모(50대·사천동)씨는 "지원금은 우선 기름을 넣는 데 보탤 예정"이라며 "유가는 물론 물가도 하루빨리 잡혀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출생 연도를 잘못 알고 오신 분과 수급자 대상 여부를 모르고 방문한 경우가 많아 일부 혼선은 있었지만 큰 차질 없이 진행됐다"며 "1차 지원금 대상이 아닌 주민들에게는 다음 달 진행되는 2차 지원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은 충북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구는 1인당 5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1차 지원금 지급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배달 앱, 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도민 70%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지원금 신청은 다음 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2차 지원금은 행정안전부가 건강보험료 등을 기준으로 대상자 명단을 확정하는 대로 시군별로 15만 원에서 2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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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임성민 기자 humb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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