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다운 럭셔리'란 … 스위스관광청, ‘스위스 사일런트 럭셔리’ 여행 제안

스위스정부관광청이 24일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스위스 사일런트 럭셔리' 간담회를 열고, 럭셔리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소개했다.
행사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리조트 전문 에이전시 헤븐스 포트폴리오와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관광청과 헤븐스 포트폴리오는 스위스의 '사일런트 럭셔리’를 한국 시장에 보다 전략적으로 소개했다.
김지인 스위스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여행 시장의 변화를 짚었다. 럭셔리 산업은 소유에서 경험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럭셔리 여행의 모습은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지출하며, 남들이 하지 않는 개인화된 경험으로 변화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고품격 여행자’가 새로운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들은 진정성 있는 경험과 철저한 프라이버시, 지속가능성, 그리고 감정적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시장이 2032년까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스위스는 알프스의 장대한 자연, 세계적인 웰니스 인프라, 프라이빗한 환경, 수준 높은 미식과 서비스를 갖춰 럭셔리 여행에 부합하는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김 지사장은 스위스만의 럭셔리 여행을 '사일런트 럭셔리'로 설명했다. 이는 화려한 과시보다 조용하고 깊이 있는 품격을 중시하는 스위스만의 럭셔리 방식이다. 이는 알프스의 자연 속에서, 철저한 프라이버시를 누리며 탁월한 서비스와 장인정신, 지속가능성이 어우러진 여행을 의미한다.
김 지사장은 “스위스의 럭셔리는 화려한 과시가 아닌 자연, 프라이버시,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경험에서 완성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스위스만의 깊이 있는 럭셔리 여행의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븐스 포트폴리오는 이러한 '사일런트 럭셔리'를 즐길 수 있는 스위스 지역과 호텔을 소개했다. 그라우뷘덴은 자연, 웰니스, 미식, 헤리티지 호텔이 집약된 스위스 대표 럭셔리 지역으로, 생모리츠, 다보스, 아로사는 과시보다 깊이, 속도보다 몰입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도시다. 체르보 마운틴 리조트, 얼티마 컬렉션, 바우어 오 락, 보-리바지 팰리스, 로잔 팰리스, 스몰 럭셔리 호텔 오브 더 월드 등 대표적인 럭셔리 호텔도 소개했다. 호텔은 알프스 자연 속 프라이빗 리트리트부터 세계적인 웰니스와 스파, 장인정신이 깃든 헤리티지 서비스, 미쉐린 스타 다이닝 등 휴식과 웰니스, 미식 등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숙소다.
강은정 헤븐스 포트폴리오 한국지사장은 “오늘날 럭셔리 여행은 단순한 편안함을 넘어 목적지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깊이 있는 경험과 감정적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스위스는 이러한 ‘사일런트 럭셔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목적지”라고 설명했다. 또, “특히 그라우뷘덴은 알프스 자연, 웰니스, 미식, 헤리티지 호텔이 집약된 스위스 럭셔리 여행의 중심지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전략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스위스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통해 의미 있는 협력과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딘 올리비에리 로자노 주한 스위스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스위스와 한국은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품질과 혁신, 그리고 의미 있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깊이 연결되어 있다”며 “최근 한국 여행객들은 아름다운 자연뿐 아니라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럭셔리 경험을 위해 스위스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위스는 알프스 자연,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풍부한 문화유산과 미식 경험을 통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여행을 제공하는 목적지”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 시장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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