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AI 제국' 야심 … 칩부터 제미나이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직계열화' 카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토머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파이낸셜타임스(FT)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칩·데이터센터·모델 개발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풀스택(Full Stack)'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두 가지 새로운 칩과 구글 딥마인드의 빠른 발전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습·추론 전용 칩 TPU 개발
클라우드 넘어 제미나이 확장
올 272조원 투자 '수직계열화'

구글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직계열화' 카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유튜브, 지도, 크롬 등 강력한 서비스는 물론이고 △자체 맞춤형 반도체 설계 △클라우드 등 인프라스트럭처 강화 △제미나이 모델 확장을 통해 AI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토머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파이낸셜타임스(FT)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칩·데이터센터·모델 개발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풀스택(Full Stack)'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두 가지 새로운 칩과 구글 딥마인드의 빠른 발전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 22일 8세대 텐서처리장치(TPU)를 공개했다. 다른 빅테크 기업들처럼 엔비디아에서 AI 가속기를 구입하는 데 천문학적 돈을 쓰는 대신 직접 개발해 사용하겠다는 '칩 독립 선언'이다.
칩뿐만이 아니다. 구글은 AI 인프라 핵심인 클라우드, AI 모델인 제미나이까지 자체 개발하는 풀스택 전략을 쓰고 있다. 쿠리안 CEO는 이 같은 수직계열화가 막대한 비용 절감과 재투자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면서 실적도 증가 추세다. 쿠리안 CEO 부임 당시 7%에 불과했던 구글 클라우드의 점유율은 현재 14%까지 치솟았다. 올해 매출은 700억달러(약 9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수직계열화를 위한 투자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올해 투자를 위한 자본 지출은 1850억달러(약 27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영운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트럼프 정부는 황금 같은 기회”…이란 전쟁에 떼돈 버는 이 기업 - 매일경제
- “낮잠 자주 자는 부모님, 단순 피곤 아냐”…낮잠이 보내는 위험 신호 - 매일경제
- “억소리 아니 ‘조소리’ 나네”…서울에 집산 30대, 증여·상속 규모가 무려 - 매일경제
- 운동 안하고 살빼더니, 뇌도 젊어진다고?…‘똑똑해지는 알약’ 나오나 - 매일경제
- “이공계 미래 위한 투쟁”이라는 삼전 노조…“삼성, 인재제일 원칙 사라져” - 매일경제
- [속보]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마감…6600고지 돌파 - 매일경제
- “김정은, 트럼프와 과감하게 마주 앉기를”…문재인 전 대통령 金에 촉구 - 매일경제
- “우선 호르무즈 개방하고 종전부터 합시다”…이란, ‘추후 핵 협상’ 제안 - 매일경제
- [속보] 국힘 충북지사 최종 후보에 김영환 현 지사…與 신용한과 본선 맞대결 - 매일경제
- ‘1골 1도움’ 이강인 펄펄 날자 PSG 웃었다…‘괴물’ 김민재의 뮌헨, 마인츠에 ‘난타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