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점주들 "화물연대 배송기사가 옮긴 상품은 수령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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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집단 배송 거부로 상품 납품 차질이 이어지자 CU가맹점주연합회가 파업 참여하는 화물연대 배송기사의 업계 퇴출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CU가맹점주연합회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배송 거부에 참여한 배송기사를 통해 공급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향후 수령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지난 7일 화물연대 CU지회 배송 기사들의 집단 배송 거부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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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는 진주 이어 진천 물류센터 봉쇄 예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집단 배송 거부로 상품 납품 차질이 이어지자 CU가맹점주연합회가 파업 참여하는 화물연대 배송기사의 업계 퇴출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배송 거부가 점포 운영 차질을 넘어 점주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CU가맹점주연합회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배송 거부에 참여한 배송기사를 통해 공급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향후 수령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협상 결과와 무관하게 배송을 장기간 거부해 점주 생존을 위협한 기사와는 일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연합회는 "특정 집단에 대한 비난이나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물류 중단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점주의 생존 문제로 직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선 점포의 영업 피해가 커지면서 점주들도 강경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회는 BGF리테일을 향해서도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점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협상에 임하고, 물류 정상화 대책과 피해 보전 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태는 지난 7일 화물연대 CU지회 배송 기사들의 집단 배송 거부로 시작됐다. 배송 거부가 장기화되며 상품 공급 차질이 확대되는 가운데 화물연대는 투쟁 거점을 더 넓히겠다고 예고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완전한 교섭 타결 때까지 CU진주물류센터에 이어 전국 물류 거점인 CU진천허브물류센터까지 전면 봉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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