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현직 단체장들 줄사퇴…황운하 세종시장 불출마 검토 [6·3의 선택]

강은선 2026. 4.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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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이 이번주 줄줄이 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돌입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오후까지 근무 후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4년 만에 '리턴매치'를 치른다.

국민의힘 김선광 전 대전시의원, 새미래민주당 오바울 후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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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이 이번주 줄줄이 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돌입한다.

6·3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후보측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오후까지 근무 후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4년 만에 ‘리턴매치’를 치른다.

대전지역 구청장들도 줄사퇴가 예고돼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27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운동에 나섰다. 박 동구청장은 “지난 4년 동안 대전 동구는 ‘낙후된 도시’에서 ‘젊은 도시’가 됐다”면서 “대전역세권 개발과 각종 축제로 지역 경제가 살아났다. 대전 최초의 공공영어도서관 개관 등 보육하기 좋은 도시가 되면서 인구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재선 공약으로 △대전역 인근에 빅5급 종합병원 유치 △(가칭) 천동고등학교·성남중학교·유치원 신설 △에어돔형 실내 파크골프장 △용전동 세대 통합형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약속했다.

동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전 동구청장과 조국혁신당 윤종명 전 대전시의원, 무소속 한현택 전 동구청장까지 4파전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서철모 서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유성구청장도 지난주까지 근무했다. 서 구청장과 정 구청장은 각각 오는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서구청장은 민주당 전문학 후보와 조국혁신당 유지곤 서구지역위원장이 현역에 도전장을 냈다. 유성구청장은 국민의힘 조원휘 대전시의장과의 정 구청장의 양자 대결이다. 

민주당 김제선 중구청장은 오는 30일 사퇴한다. 국민의힘 김선광 전 대전시의원, 새미래민주당 오바울 후보와 맞붙는다. 

국민의힘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내달 7일 출마 예정이다. 민주당 김찬술 전 대전시의원이 최 구청장과 격돌한다. 

한편 김태흠 충남지사는 다음달 4일 예비후보 등록 후 6일 11시 충남도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달 6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 후 지역을 훑고 있다. 조상호 민주당 후보와 승부를 겨룬다.

세종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불출마를 염두에 둔 숙고에 들어갔다.

황 의원은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세종시민들에게 중요한 건 세종시장을 누가 하느냐가 아닌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이라며 “5월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개최로 국회 통과 일정이 늦어지면서 변수가 생겼다. 국토교통위원을 내려놓고 선거에 출마해 완주할 지 숙고 중”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이 선거에 입후보하거나 지방의회 의원이 다른 지자체장이나 의원 선거에 입후보할 때는 선거일 30일 전인 5월4일까지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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