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날까 뒤집힐까’ KBO 선두 kt wiz, 2위 LG 트윈스와 정면승부

프로야구 KBO리그 선두 수원 kt wiz가 2위 LG 트윈스와 정면 승부에 나선다.
올 시즌 개막 2연전에서 LG에 스윕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던 kt는 LG와의 3연전에서 승리해 선두 경쟁의 패권을 쥐겠다는 각오다.
kt는 오는 28~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와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을 치른다. 현재 kt는 17승8패를 기록하며 LG에 0.5게임 차 앞선 채로 1위를 마크했다. LG는 16승8패를 기록중이다.
치열한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두팀이기에,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1위 자리가 뒤바뀔 수도 있다.
kt와 LG는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와 탄탄한 마운드를 보유한 팀이다. kt는 팀 타율 0.282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LG는 0.271로 2위다.
kt는 주축 타자 안현민과 허경민 등이 빠진 상황에도 최원준, 김현수, 장성우, 샘 힐리어드 등 타선이 버텨주면서 점수를 냈다. 특히 지난 2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는 장성우 3안타(1홈런) 5타점, 힐리어드 2안타(2홈런) 6타점 등 타선의 폭발력이 돋보였다.
또한 kt는 KBO 팀 중 유일하게 맷 사우어-소형준-케일럽 보쉴리-고영표-오원석으로 이뤄진 선발 로테이션이 원활히 돌아가고 있다. 마무리 박영현을 비롯해 핵심 불펜 김민수, 전용주, 손동현, 한승혁, 스기모토 코우키가 버티고 있다.
이런 상황에 LG는 외국인 선발 요니 치리노스에 이어 마무리 유영찬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마운드에 공백이 생겼다.
kt는 LG와의 3연전에서 선두 경쟁의 주도권을 쥐고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을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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