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착취물 범죄자 225명 검거…‘작전명 사이버수호자’ 韓·日 등 7개국 경찰 특별단속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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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등 7개국 경찰이 국제 공조를 벌이며 3년째 아동성착취물 특별 단속에 나섰다.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일본·싱가포르·홍콩·태국·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경찰과 공조해 아동성착취물 범죄자 44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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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한국과 일본 등 7개국 경찰이 국제 공조를 벌이며 3년째 아동성착취물 특별 단속에 나섰다. 지난 17일까지 4주간 445명을 검거했는데 이 중 한국인은 225명이었다.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일본·싱가포르·홍콩·태국·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경찰과 공조해 아동성착취물 범죄자 44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이들 중 51%에 달하는 225명은 한국인이었다. 경찰은 이 가운데 19명을 구속했다.
단속 대상은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아동성착취물 제작·유포·소지 등 관련된 모든 행위다. 범죄 유형별로는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한 피의자가 133명(59%)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아동성착취물을 소지·시청한 피의자가 50명(22%), 유포한 피의자는 42명(18%) 순으로 나타났다.
검거된 피의자의 절반 이상인 132명(58%)이 10대 청소년이었다. 20대 피의자는 69명(30%)으로 그 뒤를 이었다. 30대 피의자는 19명(8%), 40대 피의자는 5명(2%)이었다.
경찰은 “디지털 매체 사용에 익숙한 10대·20대의 범행이 두드러지며 특히 가해자과 피해자가 모두 청소년인 또래 집단 내 범죄가 심화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경찰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올바른 가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와 동시에 현장 압수를 통해 아동성착취물의 온라인상 유포를 막았다. 유포 정황이 확인된 경우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즉시 삭제와 차단을 요청했다.
경찰은 ‘사이버 수호자(Operation Cyber Guardian)’이라는 작전명의 합동 특별단속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국 더 늘어나 총 7개국이 참가했는데 앞으로 공조 규모를 차츰 늘려갈 계획이다. 인터폴 글로벌혁신단지(Interpol Global Complex for Innovation)가 있는 싱가폴 등과 범죄 정보 공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이어지는 사이버성폭력 범죄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아동성착취물을 포함한 각종 사이버성폭력 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박우현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은 “이번 특별 단속은 아시아 국가들이 동시에 수사망을 가동해 텔레그램 등 해외 메신저·불법 사이트 등을 통해 국경 없이 확산되는 아동성착취물 범죄에 대응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 공조 네트워크와 수사 역량 총동원을 통해 가해자들을 끝까지 추적·검거하고 아동성착취물 범죄 근절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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