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닉 뒤에 장비주 웃는다…한미반도체·태성 줄줄이 신고가[핫종목](종합)
하나증권 "메모리 업체 실적 상향 지속…소부장 투자 기대감 유효"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실적이 이어진 가운데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주가도 고공행진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042700)는 전 거래일 대비 7만 8000원(26.40%) 오른 37만 3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37만 9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급증에 더해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의 3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사실이 이날 공시되면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급증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설비투자(CAPEX) 확대 기대가 겹치며 소부장 종목 전반이 상승했다.
태성(323280)(17.25%), 티이엠씨(425040)(29.99%)가 장 중 신고가를 기록했고, 피에스케이(319660)(-1.08%)는 하락 마감했으나 장 중 9만 5800원까지 오르며 새 기록을 썼다.
이외도 씨앤지하이테크(264660)(264660)(17.06%), 파두(440110)(440110)(19.38%) 등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도 메모리 업종 및 소부장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들의 2분기 및 연간 실적 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들의 투자 및 2027년 신규 팹(Fab)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기 때문에 소부장 업체들에 대한 투자 또한 지속 추천한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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