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정말 어려웠다” 린가드의 한국살이 비하인드…“포르투갈어는 배울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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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는 한국어가 어려웠던 모양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코린치안스 생활을 시작한 린가드와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BBC'는 린가드의 브라질 생활을 집중 조명했다.
서울 시절과는 달리 통역사 없이 시작한 브라질 생활, 린가드는 포르투갈어를 배우며 팀에 완전히 녹아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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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제시 린가드는 한국어가 어려웠던 모양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코린치안스 생활을 시작한 린가드와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FC서울을 떠난 린가드는 브라질에 새 둥지를 틀었다. 린가드는 지난 2년간 서울에서 활약하며 기량을 회복했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 완장까지 찰 정도로 신임을 받았다. 67경기 19골 10도움을 기록한 뒤 서울을 떠나 코린치안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시작은 험난했다. 코린치안스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었고, 린가드는 적응을 위해 후반 교체로 짧게 투입되고 있었다. 다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하자 팬들은 “린가드는 항상 저랬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선수”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린가드는 비판에 데뷔골로 대답했다. 지난 22일 열린 코파 두 브라질 5라운드 1차전 바나전에서 완벽한 발리 슈팅으로 데뷔골을 뽑아내며 1-0 승리를 견인했다. 린가드는 특유의 ‘JL’ 세리머니와 함께, 춤을 추며 첫 번째 골을 자축했다.
‘BBC’는 린가드의 브라질 생활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새로운 생활에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언어다. 린가드는 서울 시절 통역사의 도움을 받았지만, 브라질에서는 통역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린가드는 “몇몇 선수들이 영어를 조금 할 줄 알아서 어느 정도 통역을 해준다. 하지만 나는 포르투갈어를 배우고 싶다. 한국어는 정말 어려웠다. 몇몇 단어는 익혔지만, 여기서는 실제로 언어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미 린가드는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법과 커피를 주문하는 법 등 기본적인 표현은 익힌 상태”라고 했다. 서울 시절과는 달리 통역사 없이 시작한 브라질 생활, 린가드는 포르투갈어를 배우며 팀에 완전히 녹아들고자 한다.
한편 린가드는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질문에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 맨유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 시절부터 그를 잘 안다. 그가 팀을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알고 있다. 선수들 역시 그의 지도 아래 정말 잘하고 있다”며 캐릭 감독이 정식 지휘봉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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