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AI, 인류 도움되는 방향으로 갈지”…하사비스 “과학·의료에 적극 활용”

이희연 2026. 4.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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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러면서 "AI 연구에 제 30년 커리어를 바친 이유이기도 하다"며 "그래서 15년 동안 딥마인드에서 알파고를 개발했고, 이것에 대한 배움을 과학과 의료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싶었고 대표적인 예가 알파폴드 개발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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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7일) 오후 청와대에서 하사비스 대표를 접견하고 “우리도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고 국가적으로 투자도 많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과연 제대로 인류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만 갈지, 아니면 인간에 대한 공격이나 인류 평화를 해치는 방향으로 갈지 정말 알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하사비스 대표는 “정말 중요한 주제를 말씀해 주셨다”며 “AI가 과학의 증진과 또 의료 분야에서 적극 활용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AI 연구에 제 30년 커리어를 바친 이유이기도 하다”며 “그래서 15년 동안 딥마인드에서 알파고를 개발했고, 이것에 대한 배움을 과학과 의료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싶었고 대표적인 예가 알파폴드 개발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사비스 대표는 “말씀하신 대로 AI는 무궁한 잠재력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러 가지 리스크와 고민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관련해 “가끔 시키지 않은 일을 한다고 하던데 일종의 버그인지”를 묻자, 허사비스 대표는 “파운데이션 모델은 우리가 내놓는 지침이 정확하지 않으면 약간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기에 AI를 사용하고 개발할 때 적절한 안전장치, ‘가드레일’을 반드시 탑재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AI가 더 강력해지면 ‘에이전트 AI’라고 불리는 AI 자율성도 부여되고, 더 나아가 ‘범용 인공지능’이라고 불리는 AGI 시대가 도래하게 된다”며 “그럴 때는 정말 저희가 통제할 수 있는 안전장치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표님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매우 유명한 분인 것을 아시느냐”며 “대한민국에서 바둑 기사로 유명한 분이 하사비스 대표께서 만들어 놓은 알파고에 지는 바람에 국민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하사비스 대표는 “중요한 대국을 이겼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이제는 바둑 영역에서는 알파고를 아무도 못 따라가겠죠”라고 묻자 “이제는 굉장히 어렵다”면서도 “사람과 AI가 합해져서 AI를 대항하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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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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