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로… 보수 정당 역사상 최악의 공천파동으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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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7일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로 김영환 현 충북지사를 확정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충북지사 공천을 신청한 김 지사를 현역 광역단체장 중 처음으로 컷오프했다.
기준도 없는 컷오프로 경선 참여 자체가 봉쇄됐던 김 지사가 충북지사 최종 후보가 되면서 이번 경선은 국민의힘 계열 정당 역사상 최악의 공천 파동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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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7일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로 김영환 현 충북지사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현역 1호'로 공천 배제(컷오프)됐던 김 지사는 법원의 컷오프 가처분 인용으로 기사회생해 본선까지 오르게 됐다.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지사가 본경선에서 윤갑근 예비후보를 상대로 승리해 최종 후보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5∼26일 실시된 국민 여론조사(50%)와 당원 투표(50%)를 합산한 결과다.
이날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 지사는 본선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와 맞붙는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는 공천 파동 사태로 뒤늦게 결정됐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충북지사 공천을 신청한 김 지사를 현역 광역단체장 중 처음으로 컷오프했다. 이에 김 지사는 당 공관위 결정에 불복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후 법원이 지난달 31일 김 지사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국민의힘 공관위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충북지사 경선을 원점에서 실시하면서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후보를 정하기로 해 현역인 김 지사는 본경선에 직행했다. 이후 윤희근 전 경찰청장과 윤갑근 예비후보가 예비경선을 치러 윤갑근 예비 후보가 본경선에 올랐다.
다른 공천 신청자인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공천 파동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재경선에도 불참했다. 김 지사가 컷오프된 뒤 후보 추가 공모로 접수한 김수민 전 의원은 법원이 김 지사가 제기한 가처분을 인용하자 예비후보에서 사퇴하는 등 파동을 겪었다.
기준도 없는 컷오프로 경선 참여 자체가 봉쇄됐던 김 지사가 충북지사 최종 후보가 되면서 이번 경선은 국민의힘 계열 정당 역사상 최악의 공천 파동으로 남게 됐다.
임성원 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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