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 잃은 토트넘, '맨유 금쪽이' 영입 나선다…조건은 EPL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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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마커스 래시포드(29·바르셀로나)가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다시 뛰는 선택지도 있다. 하지만 맨유는 매각을 선호하고 있다"며 "토트넘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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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강의택 기자┃마커스 래시포드(29·바르셀로나)가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다시 뛰는 선택지도 있다. 하지만 맨유는 매각을 선호하고 있다"며 "토트넘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토트넘이 강등을 피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은 리그 잔류에 성공한다면 핵심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래시포드가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래시포드는 유스 시절부터 맨유에서만 활약한 성골 유스다. 2015~16시즌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으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 하지만 점차 부진에 빠지기 시작했고, 심지어 음주 파문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많은 비판까지 받으며 '금쪽이' 이미지도 생겼다.
또한 지난 시즌 중반에는 당시 맨유의 사령탑이었던 후벵 아모림 감독과 사이가 틀어지면서 경기에 나서는 횟수가 더 줄었다. 결국 커리어 처음으로 맨유를 떠나 아스톤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이번 시즌에도 맨유에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한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1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하지만 경기력 기복이 적지 않았고 수비 가담에서도 아쉬움을 남기면서 완전 이적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리그 팀 내 최다 득점자는 9골을 기록 중인 히샬리송인데 그 뒤를 잇는 게 각각 4골을 넣은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 그리고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다. 공격진의 득점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전방 보강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모하메드 쿠두스와 윌슨 오도베르가 이미 시즌 아웃된 가운데, 직전 울버햄프턴전에서도 추가 부상자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전반 38분 도미닉 솔란케가 근육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악재가 닥쳤다.
하지만 더 큰 악재는 후반에 발생했다. 후반 12분 사비 시몬스가 우고 부에노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쳐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시몬스는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시몬스의 이적료는 6천만 유로(약 1,036억 원)에 달했다. 손흥민이 달았던 7번을 물려받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가뜩이나 공격진 자원이 부족한 토트넘으로서는 전방 보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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