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안동 ‘희망의 성화’ 점화…경북장애인체전 개막 카운트다운

이상만 기자 2026. 4. 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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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지·임청각 채화 성화 안동서 합화식 진행
29~30일 안동 일원 개최…도내 선수단 열전 돌입
▲ 제28회 안동 예천 경북장애인체육대회 성화채화 안내,포스트

경북장애인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예천 개심사지에서 타올랐다. 예천과 안동이 공동 주관하는 제28회 대회가 '희망의 불꽃'으로 개막을 알린다.

예천군은 28일 개심사지 오층석탑 앞에서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화는 '전통의 불꽃'이라는 이름으로 점화된다.

개심사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아 채화된 성화는 장애를 넘어 도전에 나서는 선수들의 강인한 의지와 희망을 의미한다. 대회를 밝히는 불꽃은 각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도민의 응원을 하나로 모으는 상징으로 이어진다.

같은 날 임청각에서 채화된 성화와는 안동체육관 서문에서 '합화식'을 통해 하나로 합쳐진다. 두 지역의 불꽃이 만나며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다.

이번 합화는 예천의 전통성과 안동의 독립정신이 어우러진 상징적 의식으로, 대회의 의미를 한층 깊게 한다는 평가다.

예천군 관계자는 "개심사지와 임청각에서 시작된 불꽃이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도내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각종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며 감동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