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중공업, 목표가 줄상향에 한때 사상 첫 400만원 돌파(종합)
![효성중공업, 유럽서 한달간 2천300억원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 (서울=연합뉴스) 효성중공업은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전력망 운영사 SPEN과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효성중공업이 2025년 영국 스코틀랜드에 설치한 초고압 변압기. 2025.12.22 [효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yonhap/20260427161503504uzvi.jpg)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효성중공업 주가가 27일 증권가의 목표가 줄상향에 힘입어 장중 한때 사상 처음 40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효성중공업은 전장 대비 10.95% 오른 394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상승 출발해 장 초반 한때 400만6천원까지 급등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은 일부 줄었다.
효성중공업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증권가에서 북미 수주 호조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한 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직전 거래일(24일) 장 마감 후 효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5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675억원을 9% 하회한 수치다.
다만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의 신규 수주가 대폭 늘어났다며 목표주가를 29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올렸다.
이동헌·이지한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에 관한 보고서에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신규 수주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며 "북미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신규 수주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수주잔고만 15조원으로 5년에 가까운 물량"이라고 짚었다.
이어 "북미 시장의 초호황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리쇼어링(생산 이전), 노후 전력망,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투자 등을 고려하면 단기에 끝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SK증권도 이날 효성중공업의 목표가를 470만원으로 올리면서 "신규 수주가 단일 분기 사상 최대를 경신한 가운데 올해 신규 수주 가이던스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효성중공업을 각각 150억원, 390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540억원 순매도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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