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나가면 손해 본다? FIFA, 결국 움직였다… 북중미 월드컵 참가국 비용 폭증 논란에 대회 상금 더 올린다

김태석 기자 2026. 4. 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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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참가국들의 비용 부담 증가를 고려해 상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디언> 등 다수 영국 매체에 따르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48개 팀 가운데 일부 유럽 국가들이 대회 참가로 오히려 금전적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고, FIFA가 이를 보전하기 위해 상금 인상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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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FIFA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참가국들의 비용 부담 증가를 고려해 상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디언> 등 다수 영국 매체에 따르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48개 팀 가운데 일부 유럽 국가들이 대회 참가로 오히려 금전적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고, FIFA가 이를 보전하기 위해 상금 인상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과 비교해 이번 대회 참가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FIFA는 각국 축구협회와 협의를 진행하며 본선 참가 48개 팀에 지급되는 상금뿐만 아니라 211개 전 회원국에 제공되는 개발 지원금 확대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IFA 대변인은 "오는 2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FIFA 총회를 앞두고 전 세계 협회들과 수익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여기에는 2026 FIFA 월드컵 참가 팀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와 211개 모든 회원국에 제공되는 개발 자금 확대 제안이 포함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FIFA는 지난해 12월 48개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총 7억 2,700만 달러(약 1조 697억 원) 규모의 상금을 승인했다. 우승팀에는 약 5,000만 달러(약 735억 원)가 지급되며, 이는 월드컵 역사상 최대 규모다.

그러나 일부 유럽 국가들은 역대 최고 수준의 상금이 책정됐음에도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은 주별로 세금 체계가 달라 세금 처리의 불확실성 역시 부담 요소로 지적됐다. 추가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속에 FIFA에 보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대회 흥행 변수까지 존재하는 상황에서 FIFA 역시 이를 외면하기 어려운 입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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