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이클 간판’ 김정빈, 도장애인체육대회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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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사이클의 간판 김정빈(경기신용보증재단)이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 육상 종목에 의정부시 소속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만능 체육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위해 장비를 지원해 주는 등 각별히 신경 써준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와 소속팀인 경기신보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가이드로 함께 뛰어준 윤시훈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고향인 의정부로 이사한 김정빈은 이번 대회에 의정부시 소속으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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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빈은 27일 광주시 G-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일반부 100m T11(시각장애) 결승에서 14초24를 기록, 표남이(부천시·18초34)와 박석현(평택시·38초45)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정빈은 이어 열린 육상 남일부 400m T11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가이드가 선수보다 먼저 결승 라인을 밟는 실수를 범해 실격 처리되며 아쉽게 다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김정빈은 "그동안 마라톤 대회에는 출전한 적이 있지만 공식 트랙 경기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경험이 부족해 400m 경기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100m에서 우승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위해 장비를 지원해 주는 등 각별히 신경 써준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와 소속팀인 경기신보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가이드로 함께 뛰어준 윤시훈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고향인 의정부로 이사한 김정빈은 이번 대회에 의정부시 소속으로 출전했다.
그는 "의정부에 다시 돌아오게 되면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금메달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정빈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육상 무대에 꾸준히 도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사이클 선수로서 항상 잘해야 한다는 스트레스와 압박이 있었는데, 육상은 내 주 종목이 아니어서 부담을 내려놓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 철인3종에도 도전할 계획인 만큼 육상 훈련도 계속 이어가는 등 도전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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