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18개 공공기관 손잡고 1767억원 투자 견인… 기업 애로 71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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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18개 공공기관과 함께 만든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가 출범 8개월 만에 1767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기업이 겪는 인허가, 금융, 기술, 입지, 인력 등 복합 애로를 기관별로 따로 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한자리에서 연결하고 조정하는 제주형 기업 지원 플랫폼이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도와 공공기관, 민자유치위원회, 도·행정시 부서가 함께 참여해 기업 애로를 한 번에 접수하고 기관별 지원책을 연결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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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8개월 만에 투자 유치 성과
44개 기업 복합 애로 99건 접수
신보·기보 등 3개 기관 신규 합류
공공기관 18곳 참여 플랫폼 확대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8개 공공기관과 함께 만든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가 출범 8개월 만에 1767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기업이 겪는 인허가, 금융, 기술, 입지, 인력 등 복합 애로를 기관별로 따로 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한자리에서 연결하고 조정하는 제주형 기업 지원 플랫폼이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3회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기업 지원 성과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는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제주도와 공공기관, 민자유치위원회, 도·행정시 부서가 함께 참여해 기업 애로를 한 번에 접수하고 기관별 지원책을 연결하는 구조다.
제주도에 따르면 협의체는 출범 이후 44개 기업의 복합 애로사항 99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71건을 해결했다. 투자 유치와 기업 활동 지원으로 이어진 규모는 1767억원에 이른다.
기업 지원에서 '원스톱'이 중요한 이유는 현장 문제가 한 기관의 권한만으로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업이 공장을 짓거나 사업을 확장하려면 입지, 자금, 보증, 기술 검증, 에너지, 인허가, 인력 문제가 함께 얽힌다. 기관 간 협력이 늦어지면 투자 일정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
이번 회의에는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신규 합류 기관을 포함한 18개 공공기관 대표와 유관기관, 도·행정시 부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합류는 기업 금융 지원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성장 가능성이 있어도 담보가 부족한 기업은 보증 지원이 투자와 사업 확장의 관건이 될 수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참여는 재생에너지와 그린산업, 에너지 실증사업과 연결되는 기업 지원 역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협의체는 18개 공공기관, 14명의 민자유치위원회, 58개 도·행정시 부서가 참여하는 범민관 기업 지원 플랫폼으로 확대됐다. 제주도는 원스톱기업지원팀을 중심으로 실무 조율을 강화하고 기관별 자원을 기업 수요에 맞게 연결할 방침이다.
제주도가 이 플랫폼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산업 구조 전환 과제가 있다. 제주 경제는 관광과 1차산업 비중이 크다.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려면 신산업 기업 유치와 기존 기업의 성장을 함께 뒷받침해야 한다. 기업이 제주에 투자하고 남아 성장하려면 행정 절차와 공공기관 지원이 끊기지 않는 구조가 필요하다.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복합적인 기업 애로는 기관의 지혜와 자원이 모일 때 해결 속도가 빨라진다"며 "도청이 중앙부처와 상위 규제 문제까지 적극 조율해 제주 기업 지원의 원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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