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AI와 시인의 만남…김선규 『관계의 온도』, 다문화가정에 100권 기증 外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 AI와 시인의 만남…김선규 『관계의 온도』, 다문화가정에 100권 기증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인 김선규와 아시안허브출판사가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한 문화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시안허브출판사는 최근 김선규 시인의 신간 시집 관계의 온도 출간을 기념해 다문화가정과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도서 100권을 기증하고, 작가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문학과 저작권, 그리고 자녀 교육 및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시집은 시인이 창작한 작품에 AI가 해설을 덧붙인 독특한 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ChatGPT를 기반으로 한 해설이 함께 수록되며, 독자들은 한 편의 시를 다양한 시각에서 읽고 해석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의 감성과 인공지능의 분석이 결합된 새로운 문학적 시도로 평가된다.
김선규 시인은 2015년 등단 이후 삶과 관계, 존재에 대한 성찰을 시로 풀어내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시는 일상의 언어 속에서 감정을 절제해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번 시집에서도 인간 관계의 미묘한 온도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아시안허브출판사는 도서 기증과 함께 작가 10명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멘토링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녀 교육 상담과 글쓰기 지도, 독서 교육, 그리고 AI 시대에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까지 포함된다.
◇ 우리 아이 학교 주변 공사현장 학부모가 직접 점검한다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27일 시도교육청 및 한국교육환경보호원(원장 조명연)과 함께 '2026년 교육환경평가 승인사업장 학부모 현장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한다.
학부모 현장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은 교육환경평가 승인사항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학교 인근 공사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2024년부터 운영되었으며 올해 3년 차를 맞는다. 올해는 전국 44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학부모 모니터단 위원 51명을 위촉하였으며, 학부모가 직접 학교 주변 사업지를 방문해 교육환경평가에 따른 조치계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모니터단은 교육환경평가 승인 이후 사업시행자가 제시한 분야별 예방 및 저감조치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총 10회에 걸쳐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시도교육청에 전달한다. 시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예방 및 저감조치 이행률이 저조한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교육환경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니터단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점검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모니터단이 종이 점검표에 기재한 점검 결과를 사후 컴퓨터(PC)로 입력했지만, 이제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하여 점검 위치, 사진 등의 점검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탑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학부모 모니터단 위원과 관계기관(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참여하여 '2026년 교육환경평가 승인사업장 학부모 현장 모니터단'의 시작을 알린다. 이와 함께 모니터단의 주요 활동 계획을 소개하고, 사후관리 기술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 대교, 롯데장학재단과 한부모가정 교육 지원 사업 참여…"눈높이 학습 프로그램 제공"

대교는 롯데장학재단이 추진하는 한부모가정 교육 지원 사업에 참여해 전국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눈높이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영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223명이며,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교육 지원 사업은 경제적∙환경적 제약으로 학습 기회가 제한된 한부모가정 자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기초 학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의 눈높이 학습 프로그램과 디지털 학습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학습 시작 전 상담과 단계별 맞춤 학습 설계를 기반으로 핵심 역량 강화와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또한 대교는 전국 오프라인 학습 채널망을 활용해 학습 접근성을 높인다. 방문학습과 거주지 인근 눈높이러닝센터 수업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학습 지속성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
이와 함께 성취도 점검과 출결 관리, 학습 피드백을 포함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단기적인 학습 지원을 넘어 안정적인 학습 습관과 성취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돕는다.
◇ 'EBS 꿈장학생' 수기 공모 접수 시작, 장학금 총 6,200만 원

EBS(사장 김유열)는 '2026학년도 EBS 꿈장학생' 수기 공모가 오늘(4월 27일)부터 EBS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EBS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13명의 꿈장학생을 선발해 총 6,2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EBS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학습법으로 탁월한 학업 성취를 이룬 사례 ▲주위에 모범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학습 사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EBS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극복한 사례 등이다. EBS에서는 전년 대비 확장된 '꿈장학생' 장학금 규모와 선발 인원으로 더 많은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BS와 교육부, 한국장학재단은 공교육과 EBS 고교강의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의 수기를 공모해 매년 'EBS 꿈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장애, 지역, 소득 등 다양한 환경적 제약 속에서도 EBS를 활용해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한 학생들이 꿈장학생으로 선발됐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선발된 총 285명의 꿈장학생은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2026학년도 EBS 꿈장학생' 수기 공모는 오는 5월 31일까지 EBSi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결과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2026년 꿈장학생 선발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EBS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미래엔, 초등학생 대상 교육 멘토링 사회공헌 프로그램 '미래엔 희망키움단' 4기 발대식 개최

㈜미래엔은 지난 25일 '미래엔 희망키움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엔 희망키움단'은 미래엔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멘토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가정 내 학습지도가 어려운 취약계층 초등학생의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를 맞이했다.
발대식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교육대학, 사범대, 교육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멘토 40명과 미래엔 및 기아대책 임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 현장에서 미래엔은 희망키움단의 취지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임명장 수여와 대표 멘토 소감 발표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희망키움단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약 9개월간 초등학생 멘티를 대상으로 교육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 1명 당 3명의 멘티가 매칭되며, 온·오프라인 학습 지도를 통해 학업 성취 향상과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수는 미래엔의 초등 전 과목 디지털 학습 플랫폼 '초코'와 초등 참고서를 활용한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에 발대식 현장에서는 '초코' 플랫폼 소개 및 활용 안내가 진행됐으며, 멘토들이 실제 학습 지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운영 교육도 함께 제공됐다.
이 밖에도 독후 활동, 교육용 보드게임을 활용한 특별 멘토링,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여름방학 문화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돼 멘티들의 학습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미래엔은 멘토링의 안정적인 운영과 대학생 멘토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멘토들에게 도서 및 학습 자료, '초코' 굿즈 세트 등을 제공하였으며, 대학생 멘토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 코칭 교육'과 우수 활동 멘토에게 장학금 지급도 추진한다.
◇ 서부교육지원청, 2026 서부 슬기로운 금융생활 프로그램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천홍) 산하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주석표)은 투자자교육협의회와 협력하여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6 서부슬기로운 금융생활 프로그램'을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교의 범교과 학습 운영 부담을 경감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금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과 투자자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산하 사회금융교육센터에서 서부 관내 중학교 총 23학급을 대상으로 46회차(학급별 2차시)에 걸쳐 전문 금융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투자자교육협의회의 '영재스쿨 금융왕' 프로그램과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의 전문 금융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학교 요청에 맞춘 맞춤형 주제와 수업 일정, 강사 출강 인원 등 다양한 학교 맞춤형 지원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금융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자산관리 기초 △저축과 투자 이해 △금융 시장의 원리 및 위험성 관리 등이다. 학교는 학급별 특성과 필요에 따라 교육 주제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은 실생활 사례와 모의 투자 등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이루어져 학생들이 금융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교별 희망 일정과 수업 형태에 따라 다양한 구성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동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자산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청소년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금융·경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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