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글로벌 기대주’ 넥스지, 음츠크로 터뜨린 자신감 “이게 넥스지 웨이”

이가영 기자 2026. 4. 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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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그룹 NEXZ(넥스지) 유우(왼쪽부터)와 하루, 소건, 토모야, 유키, 휴이, 세이타가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싱글 2집 'Mmchk(음츠크)'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저희 좀 봐주세요, 음츠크!”

JYP엔터테인먼트가 스트레이키즈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돌아왔다.

넥스지는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싱글 2집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는 ‘넥스지 웨이(NEXZ Way)’를 표방한다. 리더 토모야는 “정해진 틀 대신 우리만의 기준과 방식으로 자유롭게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유쾌한 에너지와 당당한 자신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룹 NEXZ(넥스지)가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싱글 2집 'Mmchk(음츠크)'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HYPEMAN'(하이프맨)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타이틀곡 ‘음츠크(Mmchk)’는 기존의 틀로는 정의하기 어려운 넥스지만의 태도를 나타내는 신조어다. 정해진 기준보다는 매 순간 좋아하고 끌리는 것을 선택하고, 이를 후회 없이 즐기는 일곱 멤버의 쿨한 매력을 표현했다. 소건은 “인기척처럼 ‘저희를 봐주세요’라고 어필하는 단어”라며 “뮤직비디오에서도 아무도 안 봐줄 때 ‘음츠크’를 외치며 우리만의 매력을 발산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활동 때 제가 밀었던 ‘따봉주스’가 유행을 타지 않아 아쉬웠다”고 농담을 던지며 “이번 ‘음츠크’는 정말 캐치하고 임팩트 있는 단어인 만큼 많은 분이 ‘음츠크 음츠크’ 외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룹 NEXZ(넥스지)가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싱글 2집 'Mmchk(음츠크)'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그만큼 넥스지만의 자유로움을 제대로 표현했다. ‘음츠크’에 맞춰 주먹을 쥔 채 어깨를 흔드는 포인트 안무는 중독적인 비트와 함께 머릿속을 맴돈다. 하루는 “어릴 때부터 멤버들 각자 다른 장르의 춤을 춰왔기에 어떤 안무라도 일곱 가지 색깔로 소화하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했다.

쇼케이스가 열린 날은 유우의 생일이기도 했다. 유우는 “이런 특별한 날 컴백 쇼케이스를 하는 게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다”며 “가족들도 저를 보러 오셨는데, 오랜만에 함께 보낼 시간이 기대된다”고 했다.

‘JYP의 넥스트 제너레이션’이라는 수식어가 부담되지는 않을까, 싶었지만 멤버들은 오히려 선배들의 길을 잘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휴이는 “저희를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수식어와 어울리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유키는 소속사 직속 선배 스트레이키즈 아이엔과의 챌린지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유키는 “아이엔 선배님이 촬영이 끝나고 ‘유키, 잘가’라고 해주셨는데 제 이름을 외워주셨구나 싶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스럽고 기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NEXZ(넥스지) 유우(왼쪽부터)와 하루, 소건, 토모야, 유키, 휴이, 세이타가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싱글 2집 'Mmchk(음츠크)'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넥스지의 이번 활동 목표는 명확했다. 세이타는 “아직 음악방송 1위를 못 해봤는데, 이번 활동으로 꼭 1등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휴이는 1위 공약으로 “가사 속 ‘찹스틱으로 집어먹는 크래커스’에서 착안해 젓가락으로 마이크를 짚고 무대를 하겠다”는 유쾌한 약속을 내걸었다.

넥스지는 새 앨범 발매와 더불어 글로벌 행보를 예고했다. 27일 오후 8시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5월 4일 타이베이, 6월 6일 홍콩, 7월 4일 방콕 등에서 글로벌 쇼케이스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첫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며 9월에는 브라질 ‘록 인 리오’에 참석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토모야는 이어질 공연을 예고하며 “무대를 부수고 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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