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BO도 노렸던' 前 ML 사이영 투수, 독립리그서 노히트 노런 달성...한국 안 가길 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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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에서 오퍼 받았다던 투수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올해부터 미국 독립리그 롱아일랜드 덕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트레버 바우어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랭커스터 스토머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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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KBO에서 오퍼 받았다던 투수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올해부터 미국 독립리그 롱아일랜드 덕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트레버 바우어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랭커스터 스토머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84개의 공을 던져 54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아 넣으며 구단 역사상 세 번째 노히트 게임을 완성했다. 6회 1사 후 볼넷 1개를 내준 것이 유일한 흠이었다. 팀도 13-0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바우어는 앞서 22일 시즌 첫 등판에서 4이닝 5피안타 3볼넷 8탈삼진 2실점, 93구를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당시 현장을 찾은 아메리칸리그 스카우트는 "예전의 모습이 보였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수"라며 "구속은 예전만 못하지만 92~94마일 수준으로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바우어는 실력만 놓고 보면 독립리그에서 뛸 선수는 아니다. 그는 지난 2020시즌 신시내티 레드 소속으로 뛰며 11경기 73이닝 동안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쥔 리그 정상급 투수다.
이후 2021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3년 총액 1억 2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는 등 한때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다.
순항할 것으로 보였던 그의 커리어는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았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며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다. 이에 MLB 사무국은 바우어에게 가정폭력·성폭력 규정 위반을 이유로 역대 최장인 32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2022시즌까지 메이저리그 복귀가 불가능해지자 다저스도 바우어를 방출하며 관계를 정리했다.

미국에서 팀을 찾지 못한 바우어는 일본행을 택했다. 2023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계약하며 재기를 노린 그는 당해 19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바우어는 일본 무대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2024년 메이저리그 복귀를 타진했지만, 손을 내민 구단은 없었다. 이후 멕시칸리그로 향한 그는 2년 만에 다시 일본 무대로 돌아왔다. 하지만 성적은 예전 같지 않았다. 2025시즌 21경기서 4승 10패 평균자책점 4.51로 부진했다. 여기에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언성을 높이며 코치와 언쟁을 벌이는 등 잡음도 일으켰다. 결국 요코하마 DeNA는 바우어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일본 무대를 떠난 바우어는 지난 4월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미국팀과 계약을 맺은 것이다. 다만 메이저리그가 아닌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 소속 롱아일랜드 덕스와 손을 잡았다.
그런데 바우어는 이번 독립리그행에 앞서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구단들로부터도 오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바우어의 에이전트는 "복수의 일본 프로야구 구단뿐 아니라 멕시코, 한국, 대만 팀에서도 제안이 있었다"고 밝히며 "바우어는 미국 본토에서 다시 던지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여러 독립리그 구단 가운데 뉴욕에서 뛸 수 있고 가장 큰 무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롱아일랜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리그에서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미국에 잔류한 바우어가 과연 빅리그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롱아일랜드 덕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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