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햄버거와 함께 디아블로 4 확장팩 '증오의 군주' 맛보기"

최종봉 2026. 4.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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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오는 28일 PC, PS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로 출시하는 '디아블로 4'의 신규 확장팩 '증오의 군주'를 앞두고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자벤 하로투니안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는 "증오의 군주는 블리자드의 코어 철학에 기반해 만들어졌다"며 "플레이어의 말에 기울여 발전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게임을 소개했다.
'증오의 군주'에서는 메피스토를 쫓아 신규 지역 스코보스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신규 직업인 '악마술사'와 '성기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개편된 스킬 트리를 통해 패시브 스킬을 제거하고 액티브 스킬에 집중했으며 빌드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높였다.

이 외에도 '디아블로 2'에서 선보였던 아이템 제작 시스템 호라드림 함이 다시 돌아오는 한편 끝없이 몰려오는 악마를 물리치는 '메아리치는 증오'를 통해 엔딩 후에도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블리자드코리아는 '증오의 군주' 출시를 기념해 요리 크리에이터 승우아빠와 함께 메뉴를 개발해 오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선보인다.
컬래버레이션 메뉴는 햄버거 플래터, 피자, 디저트 3종으로 '디아블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먼저, 햄버거 플래터인 '지옥의 성찬'은 햄버거 패티와 등갈비와 함께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구운 야채도 함께 제공된다.
또, '맵피스토'는 붉은 뚜껑을 깨서 밑에 있는 피자와 함께 먹는 메뉴로 매콤한 마요소스 맛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디저트인 '호라드림 큐브레드'는 호라드릭 함을 모티브로 안에는 과일이 들어 있으며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메뉴다.

현장에서는 메뉴 주문 시 '디아블로 4'의 아이템이 제공된다. 확장팩 '증오의 군주' 구매 인증 방문객은 추가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이날 방한한 자벤 하로투니안 어소시에이트 디렉터와의 질의응답.

▲ 자벤 하로투니안 어소시에이트 디렉터
Q. 지난 확장팩보다 스토리와 연출이 좋아진 느낌이다
A. 테마에 집중했는데 천국과 지옥의 대비, 플레이어와 릴리트의 관계 등을 담았다. 성역이라는 무대를 확장하고 더욱 많은 곳을 집어넣기 위해 노력했다.

Q. 증오의 군주 이후 시즌 방향성이 있다면
A. 증오의 군주 확장팩에는 많은 콘텐츠가 추가됐다. 유저들이 이를 소화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에 첫 번째 시즌에는 엄청난 콘텐츠가 있지는 않을 것이다. 2시즌 부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여러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직 몇 개의 시즌을 제공할지 밝히긴 어렵다.

Q. 새롭게 추가된 직업 악마술사를 이야기 하자면
A. 여러 디아블로 시리즈에 걸쳐 악마술사가 동일한 시기에 출시되다 보니 내부에서도 고민이 많았다. 악마술사 직업을 구현할 때 공통된 아이덴티티를 적용하되 디아블로 4의 느낌을 특화해서 만들었다.

Q. 악마술사 스킬이 강력한데 다른 직업과의 밸런스는 어떻게 맞출 계획인가
A. 지난 확장팩에서 혼령사가 강력했기에 이런 우려가 있다고 생각한다. 스킬이 개편되면서 기존 직업이 마치 신규 직업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직업이 오버파워일 가능성을 지녔다. 악마술사뿐만이 아니라 다른 직업도 잠재력을 지녔다.

Q. 아마존의 고향이 게임 내 등장하는데 직업으로는 등장하지 않았다
A. 당장 말하긴 어렵지만 개발팀에서 유저들의 우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Q. 스킬 트리 변경과 함께 위상이 변화가 생겼다.
A. 전설 위상은 빌드를 강화하거나 접근성을 좋게 만들어주는 과정이었다. 다만 전설 아이템을 얻어야만 위상을 사용할 수 있다면 접근성을 해치기에 던전에서도 얻을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었다. 그런데 기존에 있던 방식의 경우 전설 위상을 추가하려면 던전을 추가해야 하는 딜레마가 있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던전 보상에서 스킬 트리로 이전했다.
Q. 스킬 트리가 변경되며 장비 의존도가 줄었다는 느낌이다
A. 장비 의존도가 줄었다는 느낌보다는 이동했다고 생각한다. 파밍은 성물과 인장 부적이 추가되면서 파밍 할 아이템이 늘어났다. 호라드림 함이 추가되면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등 파밍 과정에서 유용한 아이템이 많이 떨어질 것이다. 기존 빌드 접근성을 낮추거나 파밍의 원동력 자체는 기존과 동일하거나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Q. 세트 부적 효과가 지나치게 강한 건 아닌가
A. 특정적인 부분을 강화하는게 아니라 넓은 방면으로 구현했다. 예를 들어 드루이트 세트 부적은 기존에 없던 동료를 소환하거나 좀 더 다방면에 플레이어를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너무 강할 수 있다는 건 전쟁 계획과 고행 12 단계가 추가되면서 난이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요소가 늘어났다. 고행 12단계까지 한 번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은 이상 자신의 난이도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고유 부적도 강력하며 세트 부적과는 다른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Q. 고유 아이템도 담금질이 가능해졌다
A. 내부에서는 시즌이 지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플레이어가 주었던 피드백을 통해 고유 아이템 또한 담금질이 가능하게 했다. 많은 선택지를 주는 게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
Q. 향후 시즌과 차기 확장팩도 전쟁 계획이 콘텐츠의 중심이 될까
A. 시즌 콘텐츠와 연계해서 구상할 계획이다.

Q. 메아리치는 증오에 대해 설명하자면
A. 입장권이 매우 희미하게 드랍되고 자주 접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이 리스크에 하이 리턴형 콘텐츠다. 한번 시작하면 쉬는 시간이 없고 최대한 죽지 않고 많은 악마를 물리치는 것이 목표다. 죽거나 압도될 때 종료된다. 압도는 몬스터가 한 공간에 너무 많아지면 발생한다.

Q. 낚시 콘텐츠가 추가된 이유가 있다면
A  낚시 자체가 재밌기에 추가됐으며 디아블로 특성상 아이템을 수집하고 거래할 수 있기에 추가했다. 월드보스나 친구를 기다릴 때 뭔가 할 수 있는 흥밋거리를 생각하다가 낚시를 넣게 됐다.

Q. 시즌11의 축성이 호라드림 함의 변성으로 개편돼 추가됐다.
A.  플레이어 피드백이 컸다. 변성으로 변경된 이유는 그대로 들고 오기보다는 앞으로의 시즌에 걸쳐서 즐길 수 있게 변형을 가했다. 엔드 게임의 확장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파워 레벨을 유지하면서 유의미한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전쟁 계획을 통해서도 시즌 콘텐츠가 부분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Q. 향후 시즌에는 어떤 전쟁 계획이 추가되나
A. 모든 시즌 콘텐츠가 전쟁 계획에 맞춰지긴 어렵겠지만 중요하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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