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착공 가시화…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타임원’ 등 수혜지 어디
인덕원, 수원 등 수혜지 집값 상승… 수원역 초역세권 신규 분양 공급 예고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들썩이고 있다. 2024년 1월 착공식 이후 2년 넘게 지연됐던 사업이 정상화 국면에 들어서면서, 주요 역을 중심으로 수혜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인 수원역 일대는 ‘강남 20분대’ 생활권 형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1일 GTX-C 민간투자사업 공사비와 관련해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결과를 수용하고 총사업비를 일부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던 공사비 갈등이 해소되며 사업 정상화의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GTX-C는 경기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86.5km를 연결하는 국가철도망 사업이다. 개통 시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7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 남부와 강남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GTX는 단순히 교통 개선을 넘어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해왔다. 실제로 GTX 노선 수혜지로 꼽히는 동탄역 및인덕원역, 수원역 일대에서는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먼저 동탄에서는 경기 화성시 동탄구 여울동 ‘동탄역롯데캐슬’이 GTX-A 동탄역 초역세권에 힘입어 전용면적 84㎡가 지난 4월 19억4,000만원에 신고가를 작성했다. 단지는 GTX 개통 전인 2023년 10월 16억원에 실거래되며 3억원 이상 올랐다(출처= 국토부실거래가).
또, 인덕원역 인근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마을삼성’의 경우, GTX-C 착공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용면적 84㎡가 지난 4월 13억원에 실거래되며 2021년 7월 최고가(13억3,000만원)에 근접했다. 1년 전인 2025년 4월 동일 면적이 10억1,500만원에 거래된 데 비교해약 3억원 상승했다.
GTX-C 노선이 예정된 수원역에서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는 전용 84㎡가 지난 3월 8억9,500만원에 실거래되며 상승 기대감을 더했다. 2025년 12월 동일 면적이 7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3달 만에 1억원 넘게 오른 것이다.
특히 수원역은 GTX-C 수혜가 가장 크게 기대되는 지역 중 하나로 평가된다. 기존에도 수원역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KTX 3개 노선이 결합된 지역으로, 향후 GTX-C가 더해질 경우 ‘쿼드러플역세권’을 형성하며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전망이다.
그뿐 아니라 수원역 일대는 생활 인프라 면에서도 주거 편의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인근에는 롯데몰타임빌라스를 비롯해 AK플라자 등 대형 쇼핑몰이 밀집해 있고, 수원역 로데오거리, 수원메쎄,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여가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권’을 갖췄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에서는 향후 공급이 예정된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에 수원역 인근에는 20년 이상된 구축 주거시설이 대다수로 신축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5월 분양을 앞둔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와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이 수원역에서 직선거리 약 300m에 불과한 초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는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일대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총 401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부터 119㎡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으며, 실사용 공간을 극대화한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단지는 2024년 2월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가 허용된 건축법 개정 이후, 수원 최초로 바닥난방 발코니를 적용한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여기에 수원역 역세권 500m 이내에서는 유일한 쓰리룸주거형 오피스텔로 희소성이 부각되며,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펫카페, 키즈카페, 북카페, 공유오피스, 어린이 도서관 등 인근 구축 아파트 대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다음으로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은 권선구 평동 일대에 총 114세대 규모로조성되는 아파트다. 단지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세대 내부는 아너스빌만의 특화 설계를 통해 실사용 면적과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피트니스센터와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춰 입주민의 여가와 휴식을 도울 예정이다.
입지 면에서는 롯데몰타임빌라스가 약 80m 거리에 위치해 길 하나만 건너면 대형 복합쇼핑몰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타임빌라스 내 카페와 외식시설은 물론 백화점, 마트, 영화관, 약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어 원스톱 라이프의 정수를 느낄 전망이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권선구는 수원 내에서도 유일하게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팔달구·영통구·장안구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는 것과 달리, 권선구는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아울러 1년 이후 전매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GTX-C 사업이 정상화 국면에 들어서면서 수도권 남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수원역은 기존 노선에 GTX까지 결합하며 교통 개선 효과가 향후 시세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구본규 기자 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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