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차림으로 문수구장 나타난 67홈런 슬러거 최지만, 등번호는 9번 [오!쎈 울산]

손찬익 2026. 4. 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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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터뜨린 거포 최지만이 정장 차림으로 문수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울산 웨일즈와 손을 잡은 최지만은 27일 문수구장에서 열린 입단식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최지만은 "고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울산 웨일즈 소속으로 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울산 시민들께서 야구장을 찾아주시고 유니폼 마킹도 많이 해주신다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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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울산, 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터뜨린 거포 최지만이 정장 차림으로 문수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등번호는 9번이었다.

울산 웨일즈와 손을 잡은 최지만은 27일 문수구장에서 열린 입단식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 및 환영사 ▲구단 유니폼 및 모자 전달 ▲단체 기념 촬영 ▲취재진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김동진 울산 웨일즈 단장, 장원진 감독 등이 참석한다. 

동산고 출신인 최지만은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치며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4리(1567타수 367안타) 67홈런 238타점 190득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지난해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그는 무릎 통증 악화로 재검을 받았고, 의료진 판정에 따라 5급 전시근로역으로 변경되며 같은 해 8월 조기 전역했다. 슬개골 및 연골 손상 이력에 관절염 소견까지 겹치며 현재는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최지만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해외파 규정에 따라 2년 유예 기간이 다음 달 만료되면 신인 드래프트 참가가 가능하다. 하지만 울산 웨일즈는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를 선발할 수 있는 규정을 활용해,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최지만을 영입했다.

구단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검증된 기량을 바탕으로 최지만이 전력 강화는 물론 팀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입은 울산 지역 야구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며 흥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최지만은 “고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울산 웨일즈 소속으로 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울산 시민들께서 야구장을 찾아주시고 유니폼 마킹도 많이 해주신다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보여드렸던 열정을 팬들 앞에서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며 “퓨처스리그에도 만원 관중이 들어차는 모습을 보고 싶고,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베테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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