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올해도 지속되는 실적 순항… 수익성 향상 ‘뚜렷’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화오션이 올해 첫 분기부터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준수한 실적으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조원을 넘긴 영업이익이 올해는 2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화오션은 2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2,099억원, 영업이익 4,411억원, 당기순이익 5,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든 실적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인 실적이다. 매출액은 2.1%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6%, 131.8% 증가했다. 수익성 향상이 특히 두드러진다.
직전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 18.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78.2%의 뚜렷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앞선 실적 성장세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호황기를 맞아 양질의 일감을 대거 확충해온 한화오션은 4조원대로 추락했던 연간 매출액 규모가 2023년 7조원대에 이어 2024년 10조원대로 회복했고, 지난해에는 12조원대에 올라선 바 있다. 2024년 흑자전환을 이루며 2,000억원대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도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섰다.
매출 성장세와 함께 수익성 향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연간 영업이익이 2조원대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한화오션의 실적 성장세는 올해 뿐 아니라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상당한 수준의 일감을 쌓아두고 있는데다,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는 등 호황 또한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오션은 상선 기준으로만 1분기 말 127척, 260억2,000만달러의 수주잔량을 기록하고 있다.근거자료 및 출처 한화오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4278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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