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황당 시즌 아웃’ 시나리오 나왔다…부상 아닌 ‘다이렉트 퇴장’ 징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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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거론된다.
독일 '빌트'는 "옌스는 시즌 아웃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다이렉트 퇴장을 받을 경우 통상적으로 2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진다. 여기에 지난 뮌헨전에서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전력이 있기에, 독일축구협회(DFB)가 추가로 1경기 징계를 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렇게 된다면 옌스의 시즌은 사실상 끝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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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옌스 카스트로프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거론된다. 부상이 아닌 징계 때문이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 32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이날은 옌스에게 악몽이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2분, 옌스는 터치라인 부근에서 수비에 나섰다. 아담 다힘에게 공이 흐르자, 뒤에서 백태클로 공을 빼앗았다.
이후 상황이 문제가 됐다. 태클 이후 공은 측면으로 또다시 흘렀고, 사엘 쿰베디에게 향했다. 쿰베디는 그대로 라인을 따라 드리블을 시작하려 했는데, 옌스는 뒤에서 쿰베디의 다리를 노리는 백태클을 시도했다. 쿰베디는 그대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주심의 판단은 '다이렉트 퇴장'이었다. 주심은 태클 상황을 보자마자 옌스에게 달려가 망설임 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로써 옌스는 지난 바이에른 뮌헨전 다이렉트 퇴장 이후, 시즌 두 번째 퇴장을 당하는 불명예를 작성했다.
시즌 종료까지 리그 3경기가 남은 상황, 옌스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거론된다. 독일 ‘빌트’는 “옌스는 시즌 아웃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다이렉트 퇴장을 받을 경우 통상적으로 2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진다. 여기에 지난 뮌헨전에서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전력이 있기에, 독일축구협회(DFB)가 추가로 1경기 징계를 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렇게 된다면 옌스의 시즌은 사실상 끝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TV 중계 화면을 검토한 DFB 징계위원회가 퇴장 판정이 지나치게 가혹했다고 판단할 경우, 징계 수위를 다소 완화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묀헨글라트바흐 동료 로코 라이츠 역시 옌스의 태클을 두고 “경기 중에는 퇴장이라고 생각했다. 위에서 상대 발목을 강하게 밟은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TV 화면으로 다시 보니 너무 가혹한 판정이었다고 느낀다. 진한 옐로카드 정도면 충분했을 것”이라며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만약 시즌 아웃 판정이 나온다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옌스는 홍명보호 3백 전술의 좌측 윙백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 징계 결과를 떠나, 카드 한 장이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월드컵 본선에서는 결코 불필요한 반칙으로 경고나 퇴장을 당해서는 안 된다. 이날 퇴장은 옌스에게 귀중한 교훈으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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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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