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1700개 발견”…아시아계 여성 노린 ‘성매매 조직 대모’ 체포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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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에 거주하는 일가족이 인신매매, 매춘, 갈취 혐의로 구금됐다.
ABC7 등 현지 언론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현지 검찰은 뉴멕시코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여성 위팡바오(58)와 그의 남편 존 터니, 아들 관샹 왕 등을 기소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미국으로 온 이민자 여성들, 특히 중국계 여성들은 일자리를 준다는 바오 일가족에게 속아 앨버커키로 끌려온 뒤 마사지 업소에 상주하며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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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 뉴멕시코주에 거주하는 일가족이 인신매매, 매춘, 갈취 혐의로 구금됐다.
ABC7 등 현지 언론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현지 검찰은 뉴멕시코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여성 위팡바오(58)와 그의 남편 존 터니, 아들 관샹 왕 등을 기소했다.
뉴멕시코 조직범죄위원회가 법 집행기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수사를 시작했고, 뉴멕시코주에서도 가장 큰 도시인 앨버커키를 중심으로 불법 성매매와 인신매매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수사관들은 바오의 자택 뒷마당에서 땅에 묻혀 있던 현금 약 9만 달러(한화 약 1억 3300만원)를 발견했다. 창고에서는 성매매 등에 사용할 콘돔 1700개가 발견됐다.

체포된 바오는 현지에서 대규모 성매매 조직을 이끄는 우두머리로 확인됐다. 그는 남편·아들까지 동원해 사업을 키웠고, 앨버커키에 약 6곳의 마사지 업소를 두고 불법 성매매와 인신매매를 자행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미국으로 온 이민자 여성들, 특히 중국계 여성들은 일자리를 준다는 바오 일가족에게 속아 앨버커키로 끌려온 뒤 마사지 업소에 상주하며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당했다.
바오 일가족은 성매매 또는 남성 고객의 특정 행위를 거부하는 여성에 구타와 구속, 폭행을 쏟아냈으며 임금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

한 피해 여성은 미국에서 청소부로 일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약속에 속아 앨버커키로 왔지만, 도착한 후에야 자신의 ‘업무’에 성매매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현지 수사관은 “피해자들은 다른 사람과의 성관계를 강요당했고 이를 거부하면 폭행이 이어졌다”면서 “바오 일가족은 이러한 범죄를 통해 많은 돈을 벌었다. 실제로 집에서는 지폐를 세는 기계까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조직에 가담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유죄 판결을 받을 것이며 매우 오랜 기간 감옥에 갇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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