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랜드’ 이광수 “1500억원 생기면? 갖다주고 보상금으로 이자놀이”

하경헌 기자 2026. 4. 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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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골드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골드랜드’에 출연한 주역들이 1500억원이 생기면 마련한 계획을 공개했다.

‘골드랜드’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박보영,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그리고 이광수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주역들은 MC 박경림으로부터 “극에서의 상황과 같이 1500억원의 금괴가 생기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극 중 여선옥 역을 연기한 문정희는 “상상한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실제 금괴 1㎏ 소품을 봤는데도 눈이 휘둥그레졌다”고 말했다.

배우 문정희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골드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진만 역 김희원은 “어디 그런 금괴가 있다면 훔쳐볼까 생각도 했지만, 결론은 다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생긴다면 적당히 잘 쓰다가 문화발전에 기부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희주 역 박보영은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박보영은 “내가 지금의 위치가 아니라면 제 것도 누구의 것도 아닌 것을 포기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면서 “조금은 갖고 싶은 생각은 있다. 당장은 안 갖고 싶지만, 조금은 사리사욕을 채운 후 용도를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배우 이현욱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골드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도경 역 이현욱은 “하루에 얼마만큼 쓸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며 “좋은 일도 해보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어디까지 쓰면 질리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가장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은 박이사 역 이광수였다. 그는 “돈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면, 겁이 많은 편이라 주인에게 돌려줄 것 같다”며 “지갑도 주인을 찾아주면 보상을 해주는데, 만약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 그 돈으로 은행에 넣어놓고 이자도 생각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배우 김성철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골드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원 상당의 금괴를 손에 넣은 주인공 희주(박보영)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물이다.

드라마는 오는 29일 1~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 총 10부작으로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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