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D현대마린솔루션 강세...실적·배당·독점 '삼박자' 목표주가 줄상향

조승열 기자 2026. 4. 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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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5746억원, 영업이익 9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9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분기 및 연간 실적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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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특징주]

HD현대마린솔루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통해 실적 기반의 주가 상승 동력이 확인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만원(7.89%) 상승한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8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지난 24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5746억원, 영업이익 9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3%, 영업이익은 12.5% 증가했다. 벙커링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선박 부품 및 서비스 중심의 애프터마켓(AM) 사업이 성장한 점이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적발표와 함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9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42%로 제시됐다. 배당 기준일은 내달 11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6월 5일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중공업의 힘센엔진(HiMSEN) 애프터마켓을 독점 공급하는 사업자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도 높다. 향후 엔진 유지·보수·정비(MRO)를 독점 수행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2029년에서 2030년 전후 관련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우식 HD현대마린솔루션 AM영업2담당 상무는 "힘센엔진은 2028년 하반기 인도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는 2029년 또는 2030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육상 발전은 선박용과 가격 구조가 다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에 따른 이익은 어느 정도 확보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의 육상 발전용 힘센엔진 [출처=HD현대중공업]

◆증권가 "추가 상승 동력 충분…밸류에이션 재평가"

증권가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분기 및 연간 실적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43만3000원으로 올렸으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7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초로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삼성증권 34만7000원, 하나증권은 33만원, 다올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이 31만원으로 HD현대마린솔루션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월 대량 매매 주체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로 확인되며 잔여 지분이 90만주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실상 오버행 리스크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란 전쟁 영향으로 중동 외 지역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천연가스 수입국들의 수입처 다변화 유인에 따라 LNG FSRU(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 FSU(부유식 저장 설비) 개조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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