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겨울 관광객 3500만 시대"

박은성 2026. 4. 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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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겨울 관광객 3,5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도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강원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약 3,5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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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88만 명 늘어
겨울 축제 홍보·마케팅 성과
지난 1월 29일 강원 태백시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30회 태백산 눈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다. 태백=연합뉴스

강원도가 겨울 관광객 3,5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도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강원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약 3,5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312만 명 보다 188만 명(5.7%) 증가한 수치다.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홍천강 꽁꽁축제 △평창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산 눈축제 △철원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 등 이름 난 겨울축제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힘이 됐다.

강원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6만6,473명)도 전년 대비 35%(1만7,412명) 늘었다. 도내 주요 리조트 등이 참여한 강원 스노우페스타를 중심으로 한 겨울 관광프로그램이 해외 여행사와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강원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2년 차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에서 6만 원 이상 숙박 인증 시 3만 원, 음식점 등 5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하면 모바일 강원상품권(1만 원)을 지급한다. 인증 이벤트엔 지난 21일 현재 1만7,600명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숙박페스타'를 통해 최대 7만 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관광객의 비용 부담을 덜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이란 게 강원도의 설명이다. 개별 자유여행이 보편화 된 여행 흐름에 맞춰 외국인 관광택시,셔틀도 확대한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올해 겨울 관광객의 꾸준한 유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됐다"며 "특정 시기, 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언제든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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