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업자 참여형 후원 캠페인 ‘유니세프 크루’ 출시 外

소장섭 기자 2026. 4. 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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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희망재단·초록우산, 자살고위험가정 경제적 지원사업 지속... ㈜굿모닝안전, 대구 취약계층에 마스크 5만장 기부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업자 참여형 후원 캠페인 '유니세프 크루' 출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흑백요리사2' 셰프 3인과 함께 나눔 캠페인 '유니세프 크루' 선보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개인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신규 후원 캠페인 '유니세프 크루(UNICEF CREW)'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사장님'이라는 의미를 담아, 개인사업자가 자신의 사업장과 전문성을 통해 아동 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기후원 방식으로 참여하는 사업자에게는 상호명과 후원 시작일이 각인된 '유니세프 크루'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다.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등 일상 속 사업장을 나눔 공간으로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며, 신청은 4월 27일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로 알려진 김희은, 샘킴, 유용욱 셰프가 참여해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희은 셰프는 "식사의 즐거움과 함께 나눔의 기억이 공유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샘킴 셰프는 "작은 실천이 자영업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용욱 셰프는 "각자의 자리에서의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일상 속에서 어린이를 돕는 새로운 방식의 참여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세프는 전 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건, 영양, 교육, 보호,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는 유엔 산하기구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국내 모금 및 아동권리 증진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 생명존중희망재단·초록우산, 자살고위험가정 경제적 지원사업 지속

2026년 자살고위험가정 경제적지원사업 포스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초록우산과 함께 자살 고위험 가정을 대상으로 한 경제적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3년간 해당 사업을 통해 총 185명의 아동에게 약 5억7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자살고위험가정 경제적 지원사업'을 올해도 공동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위기와 정신건강 문제를 동시에 겪는 가정을 지원해 자살 위험을 예방하고 아동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울·자해·자살 사고 등 정서적 위기를 겪는 아동과 보호자를 포함한 가정 단위 통합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 중 아동 또는 주 양육자가 자살 고위험군에 해당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다. 선정 가정에는 긴급 생계비와 주거비, 정신건강 치료비 및 상담비, 교육비,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재단과 초록우산, 전국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민관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재단은 위기 가정을 발굴·연계하고, 초록우산은 대상자 심사 및 경제적 지원을 담당한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경제적 지원은 보호자의 상담 참여와 일상 복귀를 이끄는 변화의 계기가 된다"며 "예방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태연 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위기 가정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실천적 모델"이라며 "위기 아동·청소년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굿모닝안전, 대구 취약계층에 마스크 5만장 기부

김기우 ㈜굿모닝안전 대표 및 관계자와 김종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팀장(좌측에서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굿모닝안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산시 와촌면 소재 굿모닝안전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굿모닝안전은 AD마스크 1회용 5만장(약 250만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해당 물품은 대구 지역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방진복 전문 기업인 굿모닝안전은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 지원에 나섰다.

김기우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팀장은 "생활 필수품인 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기아대책, 고액후원자와 함께 '필란트로피 제주컬쳐데이' 개최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고액후원자 교류 프로그램 '필란트로피 제주컬쳐데이'를 진행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고액후원자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필란트로피 제주컬쳐데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렸으며, 고액후원자 모임인 '필란트로피클럽' 회원과 가족, 지인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아대책의 비전과 후원의 의미를 공유하고 세대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여미지 식물원 투어와 송악산 등반 등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와 휴식을 함께했다.

24일 저녁 열린 메인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기대의 밤'에서는 방송인 이선영 홍보대사가 사회를 맡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팬텀싱어 출신 성악가 안세권이 무대를 꾸몄고, 뮤지컬 배우 양준모 홍보대사는 결연아동 축구대회 '제4회 호프컵(HOPE CUP)'의 의미를 소개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 홍지민 홍보대사는 기아대책의 국내외 사업과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은 "이번 행사는 후원자와 가족이 나눔의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나눔의 가치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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