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타격왕 경쟁 가세' 1할이었던 이정후, 어떻게 타격 10위 됐나…직접 이야기한 비결은

김건일 기자 2026. 4. 27.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7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3점 차 열세를 뒤집은 승리였고, 그 중심에는 리드오프로 전진 배치된 이정후의 맹활약이 있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3루타를 터뜨리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번 경기로 자이언츠는 홈 6연전을 4승 2패로 마무리하며 3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4안타를 몰아쳤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7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3점 차 열세를 뒤집은 승리였고, 그 중심에는 리드오프로 전진 배치된 이정후의 맹활약이 있었다.

이날 이정후는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시즌 초반 이후 두 번째 리드오프 출전이었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타율 0.313은 팀 내 2위이자 내셔널리그 10위에 해당한다.

토니 비테로 감독은 “이정후는 그냥 이정후답게 플레이하고 있다”며 “오늘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타석에서 경쟁력이 있고 수비에서도 항상 팀에 도움을 준다. 우리가 찾고 있던 꾸준한 ‘스파크플러그’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경기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3루타를 터뜨리며 기회를 만들었다. 비록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상대 배터리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이후 3회에는 다시 테이블세터 역할을 수행했다. 안타로 출루한 뒤 몸에 맞는 공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자이언츠는 0-3으로 끌려가던 경기에서 점차 흐름을 되찾았다. 6회 라파엘 데버스의 적시 2루타로 추격에 나섰고, 이어 드루 길버트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승부는 7회 갈렸다. 이정후가 이날 세 번째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맷 채프먼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 케이시 슈미트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최근 이정후의 타격감은 압도적이다. 최근 15경기에서 타율 0.439, OPS 1.334를 기록하며 완전히 타격 사이클을 끌어올렸다. 시즌 초반 다소 잠잠했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흐름이다.

▲ 타격하는 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는 “확실히 준비 과정이 중요한 것 같다. 스프링캠프에서 정규 시즌을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지 않나. 시즌 초반에는 제가 준비했던 것, 들였던 노력들이 결과로 잘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그게 경기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느낀다. 타격 코치분들께도 공을 돌리고 싶다. 정말 훌륭하다. 지금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상승세 비결을 이야기했했다.

이번 경기로 자이언츠는 홈 6연전을 4승 2패로 마무리하며 3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흔들리던 흐름에서 점차 반등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리드오프 고민에 대한 해답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휴식을 취한 상황에서 대체 카드로 나선 이정후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향후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변화는 있겠지만, 최소한 우완 투수를 상대로는 이정후가 테이블세터 역할을 맡는 시나리오도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