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주사에서 삶의 굴곡까지…예술공간 오이 ‘심장의 파동’
김찬우 기자 2026. 4. 27. 13:09
5월 5일 오후 2시, 오후 5시

예술공간 오이가 오는 5월 5일 제주시 예술공간 오이(연북로 66) 소극장에서 연극 '심장의 파동'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2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1부 낭독극 '바다, 그와 그녀와 나의'와 2부 모노드라마 '찰싹찰싹, 두근두근'으로 구성된다. 2부 모노드라마는 제3회 서울국제모노로그 페스티벌 인큐베이팅 참가작으로 선정돼 서울 공연을 마친 작품이다.
제주 무대에서는 그 시작점이 된 낭독극 '바다, 그와 그녀와 나의'와 나란히 올라 관객들이 서로 다른 형식의 두 공연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다층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작품의 출발은 20세기 초 멕시코로 향한 한인 이주사의 기록이다. 1부 '바다, 그와 그녀와 나의'는 멕시코 한인 3세가 이민 1세인 한국인 할아버지의 삶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부 '찰싹찰싹, 두근두근'은 태어나 세상과 만나고, 기고 걷고, 보살핌을 벗어나 홀로서기까지 과정과 삶의 굴곡을 의성어와 의태어, 움직임으로 풀어낸다.
작·연출은 작품 구상부터 창작, 실연, 시각화에 이르기까지 독창적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홍한별이 맡았다. 출연은 홍한별·문혜림·오현수·우서율·이영미다. 기획은 전하얀, 무대감독은 전혁준, 조명감독은 박민수가 담당한다.
소요 시간은 50분이며,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자유석 1만원이며, 예매는 구글폼( forms.gle/pfrtGmPkJUgdxvdMA )으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