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협박 후 전 연인 찾아가 성폭행 시도한 20대 검거

한준석 기자 2026. 4. 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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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저항에 미수 그쳐…과거 112 신고 이력은 없어
경찰, 압수한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 의뢰…"실제 영상 존재 여부 확인 중"
의정부경찰서 전경.[사진=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 = 경인방송] 과거 연인이었던 여성에게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주거지까지 찾아가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6일) 오후 4시 30분쯤, 전 연인 B씨에게 카카오톡으로 "교제 당시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겠다"라며 다시 만날 것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협박 직후인 오후 5시쯤 의정부동에 있는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B씨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B씨가 강력히 저항하면서 미수에 그쳤습니다.

A씨는 과거 교제 관계를 이용해 B씨가 문을 열어주도록 유도해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과거 112 신고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이를 통해 실제 영상의 존재 여부와 유포 시도 등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해 즉시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적용 혐의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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