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히든카드’ 4도영 ‘대박 예감’→홈런 ‘단독 선두’ 질주, 역시 슈퍼스타는 다르다 [SS포커스]

강윤식 2026. 4. 27.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퍼스타' 김도영(23·KIA)이 올시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시즌 전 이 감독이 구상한 카드 중 하나가 '4도영(4번 김도영)'이다.

결국 지난 8일 광주 삼성전에서 김도영이 4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8일 경기에서 김도영은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도영, 4번 타순에서 맹활약
4번에서 0.733 기록 중
홈런 8개로 단독 선두
뭐가 달라도 다른 ‘슈퍼스타’
KIA 김도영이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슈퍼스타’ 김도영(23·KIA)이 올시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번 타순에 들어간다. 그런데 이게 대박 예감이다.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한다. 슈퍼스타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시즌 시작 전 KIA의 가장 큰 고민은 ‘타선 약화’였다. 오랜 시간 팀의 중심 타자 역할을 하던 최형우가 프리에이전트(FA)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팀의 4번타자를 잃은 만큼, 이범호 감독의 고민도 깊었다.

KIA 김도영이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시즌 전 이 감독이 구상한 카드 중 하나가 ‘4도영(4번 김도영)’이다. 2024시즌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38홈런으로 40홈런 가까이 때려낸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게 컸다. 이 감독이 ‘4번 김도영’을 고려한 이유로 볼 수 있다.

일단 개막 직후 4번 타순에는 나성범이 먼저 들어갔다.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다. 타율 0.214에 머물렀다. 이후 헤럴드 카스트로가 4번에 들어갔지만, 이쪽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결국 지난 8일 광주 삼성전에서 김도영이 4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KIA 김도영이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홈런을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시작부터 ‘대박’이었다. 8일 경기에서 김도영은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끝이 아니다. 이후 대부분 경기서 4번으로 나서며 대포를 작렬하고 있다. 현재 김도영의 홈런 개수는 8개다. KT 장성우(7개) LG 오스틴 딘, 한화 문현빈(6개) 등을 제치고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타율이 높진 않다. 올시즌 김도영 타율은 0.243이다. 그래도 4번에서 칠 때는 0.267로 조금 더 올라간다. 무엇보다 장타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게 인상적이다. 3번에서는 장타율 0.425를 기록했는데, 4번에서는 무려 0.733을 찍고 있다.

KIA 김도영이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경기에서 3회말 투런포를 날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애초 클러치 능력을 과시했던 선수다. 가장 좋았던 시기인 2024시즌 기준 김도영의 득점권 타율은 0.317이다. 타점을 올려야 하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본인이 가진 타격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올시즌도 득점권에서 0.370의 높은 타율을 뽐내고 있다.

4번타자 기용 여부로 한창 뜨거웠던 시범경기 당시 김도영은 “(4번타자 역할에 대해) 나는 상관없다. 그냥 시켜주시는 대로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팀 상황에 따라 4번타자를 맡게 됐고, 그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역시 KIA의 ‘대들보’답다. skywalker@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