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도, 실바도 남는다. 안혜진은 상벌위원회로...배구계 선수 이동 희비

김기중 2026. 4. 27. 1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허수봉이 V리그 역대 최고액을 받으며 원소속팀 현대캐피탈에 남게 됐다.

이강원, 김재휘, 김광국은 마감 시한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해 미계약자로 남게 됐다.

실바는 한국배구연맹 규정에 따라 여자부 외국인 선수 상한액인 30만 달러(4억 4300만원)를 받는다.

안혜진은 국가대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고, FA 시장에서도 원소속팀 GS칼텍스를 포함한 어떤 구단에서도 계약을 제의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허수봉.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허수봉이 V리그 역대 최고액을 받으며 원소속팀 현대캐피탈에 남게 됐다. 여자부 최대 관심사였던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실바도 잔류를 택했다.

27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허수봉은 현대캐피탈과 보수 총액 13억원(연봉 8억원, 옵션 5억원)에 재계약했다. 종전 남자배구 최고액을 찍은 KB손해보험 황택의(연봉 9억원, 옵션 3억원)의 12억원을 경신한 역대 최고액이다.

남자부 FA 시장에 나온 16명 가운데 허수봉을 포함한 13명이 재계약했고 3명이 새 둥지를 찾았다. OK저축은행에서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세터 이민규는 총액 6억원을 받는다. 장지원은 총액 3억원으로 한국전력에서 KB손해보험으로, 김도훈은 총액 2억 5000만원에 KB손해보험에서 OK저축은행으로 팀을 옮겼다. 이강원, 김재휘, 김광국은 마감 시한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해 미계약자로 남게 됐다.

FA 시즌에 맞춰 외국인 선수들의 행보도 결정되는 분위기다. 외국인 선수는 2026~27시즌까지 기존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 방식을 유지한다. 올해 트라이아웃은 다음 달 7~10일로, 재계약 확정 및 통보 마감은 다음 달 9일이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주포 실바는 4시즌 연속 팀과의 동행을 택했다. 실바는 한국배구연맹 규정에 따라 여자부 외국인 선수 상한액인 30만 달러(4억 4300만원)를 받는다.

아시아 쿼터 선수 영입도 이어진다. 여자부 정관장은 이번 시즌 아시아 쿼터 선수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종휘(29)와 연봉 15만 달러에 계약했다. 종휘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중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부터 중국 상하이 구단 소속으로 자국 프로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리그 최우수 아웃사이드 히터, 최우수 리시버(2024)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남자부보다 먼저 FA를 마친 여자부에서는 2025~26시즌 GS칼텍스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탠 국가대표 세터 출신 안혜진이 음주운전으로 ‘미아’가 됐다. 안혜진은 국가대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고, FA 시장에서도 원소속팀 GS칼텍스를 포함한 어떤 구단에서도 계약을 제의하지 않았다. 연맹 상벌 규정 제10조 1항에 따르면 KOVO는 음주운전 시 경고에서 최대 제명까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사무국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소명한 안혜진은 취재진에게 “저로 인해 걱정과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 팬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기중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