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조국혁신당 후보로 동구청장 출마 선언…“정체된 동구 다시 뛰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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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광주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 뛰어든 김성환 전 광주시 동구청장이 본격적인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임택 후보와 지난 8년 성과를 공개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언제든 실적 토론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실적으로 검증받아 동구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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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과 실적 공개토론 하자…정당보다 일할 사람 봐달라”

김 예비후보는 27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가 인구 반등과 함께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중대한 기로에 섰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년 동안 뚜렷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3선 고지를 노리는 현 임택 구청장을 향해 “정체에 대한 책임이 있는 현 구청장이 3선에 도전하는 것은 동구민 다수가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사실상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구정을 이끌었던 자신의 성과도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공약으로는 쇠퇴한 충장로 일대를 레트로와 뉴트로 감성이 교차하는 특화 거리로 탈바꿈시키고, 도심 속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1000면 이상의 거점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푸른길공원 상권 부흥,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검토, 파크골프장을 품은 종합 스포츠타운 건립,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질 통학 도우미 전면 도입, 노후 아파트 주거 환경 정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매진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행정 플랫폼 구축, 온라인 산업 육성, 공공기관 유치, 시민 기증 물품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동구의 자생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원도심 상권 붕괴 우려에 대응해 충장로와 푸른길, 무등산을 하나로 잇는 거대한 관광 벨트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지역 경제를 방어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조국혁신당 입당 배경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정치적 가치가 사실상 동일하고 향후 통합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며 “정당보다 누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보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임택 후보와 지난 8년 성과를 공개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언제든 실적 토론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실적으로 검증받아 동구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글·사진=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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